영화 시사회 <맥베스> (2015) 리뷰
By Like a rare bloom, a zebra orchid | 2015년 11월 23일 |
뉴욕으로 와서 처음으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매주 연극만 거의 3개 정도 보는 꼴이라 차마 영화까지 챙겨볼 시간은 많지 않은데,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셰익스피어의 맥베스가 영화화된다고 해서 몇 년 전부터 기다려 왔거든요. 게다가 Shame에서 이미 연기력을 확인한 마이클 패스벤더와, 프랑스 미인의 전형이라고 생각하는 마리옹 꼬띠야흐가 등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손꼽아 기다렸는데 마침 The Shakespeare Society에서 시사회에 초대해주어 다녀왔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려 왔던 지라 엄청 기대치가 높았는데, 저의 기대를 마구 마구 무너뜨려버렸습니다... (눈물 좀 닦고 얘기할게요.) 영화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인 맥베스가 어떤 전투에 나가는지, 던컨 왕이 이끌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정치 상황이 어떠한지
인크레더블 헐크 (2008)
By 히어로무비 | 2014년 12월 17일 |
인크레더블 헐크 The Incredible Hulk (2008)2008년 6월 12일(국내)감독: 루이 레테리어출연: 에드워드 노튼, 리브 타일러, 팀 로스 당시엔 이안 감독의 <헐크>가 안 되겠다고 판단하여 리부트했구나 정도로 받아들였는데, 지나고 나서 보면 <어벤져스>를 위한 포석이었던 것인가 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그러나 그럼에도, 영화는 여전히 별로였다. 헐크는 독립물로는 안 되는 것인가. 에드워드 노튼에 미드 <라이 투 미>에서 내 맘을 쏙 빼앗은 팀 로스까지 출연했건만.그러나 뭐 엉망이다라고 할 것까진 아니고, 괜찮지만 스토리가 상당히 아쉬운, 그런 영화였다. 이안 감독판에 비하면 상업적으로 훨씬 나은 작품이다. 헐크의 얼굴도 이쪽이 훨씬 자연스럽다.팀
검은 사제들 - 관점에 관해 의외로 다양하게 다루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1월 9일 |
신작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 역시 정보를 매우 나중에 알게 된 케이스 입니다. 영화제에 티저 포스터가 걸리고, 그 이후에 정보를 듣게 된 것이죠. 솔직히 지금까지 꽤 많은 정보가 공개 되어 있는 상항이기는 합니다만,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는 부분들은 또 아니기 때문에 미묘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죠.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역시나 관람해 관해서 상당히 고민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그래서 뺄까 고민도 했구요. 하지만 결국 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이 영화에 관해서 가장 먼저 할 수 잇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소재라는 면 때문입니다. 소맂깋 국내에서 퇴마물을 가지고 공포나 뭔가 스릴러 같은 면들을 끌어내는 케이스는 그닥 많지 않아서 말입닏. 물론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