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곡성: 귀신을 부르는 소리 (屍憶.201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7월 29일 |
2015년에 대만에서 링고 시에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한국에서는 2016년에 개봉했다. 내용은 방송국 PD로 일하는 청하오가 악혼녀 이한과의 결혼을 앞두고 일과 결혼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될 상황에 어느날 밤부터 죽은 신부와 혼례를 치루는 악몽을 꾸다가 자신이 만들던 심령 프로그램에 출현한 무속인 현진 선생의 상담을 받고 자신의 전생에 영혼결혼식을 치룰 뻔 했던 시체 신부의 원귀에 씌였다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한국에서 극장 개봉을 하지 않고 바로 VOD 시장으로 넘어왔는데 원제는 ‘시억’이지만 한국판 제목은 ‘귀곡성: 귀신을 부르는 소리’다. 이건 5월에 개봉해서 크게 흥행한 나홍진 감독의 ‘곡성’의 인기에 편승해서 귀곡성이라 이름 지은 것
일본_친구님 결혼식
By Laboratory Y | 2014년 2월 12일 |
작년 날림으로 다녀왔던 일본 여행 11월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미쳐서 초여름의 날씨 같았던 11월 검은색 원피스를 뻗쳐입고 간 건 정말이지 신의 한수 신의 저주였... 일본은 한국처럼 일단 초대장을 살포하는 것보다는 올 사람만 불러다 결혼식을 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래서 초대장을 신중하게 보내는 편이고 초대를 받는 사람도 참석 여부를 가르쳐줘야하는 것이 관례(초대장에 동봉되어 있다.)다. 그래서....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주금이 상당히 높다. 신랑, 신부 어머님들이 입는 기모노_검은색에 금사로 수를 쫘악_ 오비도 완전 비싸보이는 것이 너 집한채..값은 아니더라도 몇 년치 월세값은 되겠는데-_- 머리에 송편을 뒤집어 쓴 신부님과 신랑 _ 기모노를 워낙에 좋아하는 데다 직장도 여행가이드
2018.11.6. (54-完) 타이완(臺灣) 넘버원! /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By 류토피아 (RYUTOPIA) | 2018년 11월 6일 |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54-完) 타이완(臺灣) 넘버원! . . . . . . 출국심사를 받고 면세구역으로 제일 먼저 들어오자마자 눈 앞에 보인 건 쑹산공항 면세점.그런데 여긴 화장품들만 있는 면세점인데, 과자라든가 일반 선물을 파는 면세점을 어디 있는거지?설마 눈 앞에 보이는 면세점이 전부인건가 하는 생각에 잠깐 당황했다. 다행히 면세구역은 이 곳이 전부가 아니다. 여기서 아래로 내려가면 본격적으로 더 펼쳐져 있다.화살표를 따라 탑승구 방향으로 내려가면 4번부터 9번까지의 탑승구와 바로 연결된다. 탑승구 근처의 복도에는 의자와 함께 각종 조형물들이 진열, 전시되어 있었다. 이 로봇은 무슨 로봇일까? 눈에 불을 밝히며 사람들을 향해 웃고 있는 로봇.
인면어: 저주의 시작 (人面鱼: 紅衣小女孩外傳.201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9월 3일 |
2018년에 대만의 ‘데이비드 청’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한국에서는 2019년에 수입됐는데 한국판 번안 제목은 인면어: 저주의 시작. 대만한 원제는 ‘인면어: 홍의소녀해외전(人面鱼: 紅衣小女孩外傳)’이다. 내용은 2007년 란탄에서 낚시를 해서 생선을 구워 먹던 ‘훙원슝’이 갑자기 미쳐서 자신의 가족을 몰살시키고 경찰에게 붙잡혔는데, 흑호 장군을 모시는 퇴마사 ‘린즈청’이 퇴마를 시도하다가, 해당 사건이 먼 옛날 흑호 장군에게 봉인 당한 마신자의 우두머리 ‘살마신’에 의한 짓이란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마신자’가 등장해서 마신자 시리즈(홍의소녀해) 외전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마신자 시리즈에 꾸준히 등장했던 빨간 옷 소녀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본작의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