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게임음악] 보스전 - 진 여신전생 4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11월 26일 |
퀘스트나 스토리 사이 사이의 중간보스가 아닌, 공략을 위해 반드시 클리어해야하는 보스전에서 흐르는 BGM. 초반의 강적 미노타우르스 덕에 귀에 남은 사람이 많지 싶다. 아직 곡명을 알 방법이 없다는 것이 좀 아쉬운 점(얼른 OST가 나오던지 해야...-ㅛ-).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는 좋은 BGM으로, 개인적으로는 이자보 전(戰)의 테마와 더불어 게임 전체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는 곡.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준다.
[좋아하는 게임음악] 더스트맨 스테이지 - 록맨 4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4년 12월 22일 |
아마도 록맨 4에서는 스컬맨 스테이지의 BGM과 더불어 가장 잘 알려진 BGM일거다. 특히 양덕들의 사랑이 꽤 지극해서(?), 조금만 검색해봐도 수많은 리믹스 버전을 찾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록맨은 추억보정이 가미된 2&3을 최고로 치고 그 다음에 5를 놓는 정도인 올드 유저지만, 적어도 BGM에서만은 5보다는 4 쪽을 높게 두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이 곡이기도 하고. 고철 압축처리장이라는 스테이지 구성이 꽤 독특하고, 제법 난이도가 있는데다 그런 어둡고 기계적인 느낌과 묘하게 잘 어울리는 약간 구슬픈 멜로디가 귀에 남는 좋은 BGM.
[좋아하는 게임음악] 'Introduction' - 카마이타치의 밤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2월 14일 |
워낙에 유명해서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곡. SFC 원곡판. 전체적으로 매우 뛰어난 품질을 가진 '카마이타치의 밤' OST의 2번 곡이며, 게임 안에서는 타이틀 화면에서 쓰인다. '카마이타치의 밤'하면 딱 떠오를 그런 물건. 스산하면서도 뭔가 애잔한 게임 내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좋은 BGM이다.
[좋아하는 게임음악] 메인 테마 - 로보캅(Nes)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10월 29일 |
원작 영화의 메인 타이틀 BGM을 게임에 맞게 편곡한 곡으로, 대부분의 스테이지 배경음악으로 게임 내내 계속해서 쓰인다. 루프도 매우 짧고, 역시나 기기 성능이 성능인지라 지금 들으면 조악한 느낌도 들지만, 그래도 영화를 본 이들은 도입부만으로도 금새 알아들을 수 있을 익숙한 리듬이 잘 살아있다는 점에서 가치있는 BGM. 게임 속에서도 여전히(?) 둔중한 로보캅의 움직임과도 은근히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