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쥐런트 야잘알이라고 생각했는데
By 원조발암개빠따 | 2016년 10월 14일 |
오늘 다시보니 생각을 바꿔야겠음. 아니, 어떻게 저런 투수에게 4억이나 퍼줄 수 있는거지? 뭐, 밴 헤켄이 잘 던진 것이고 기대했던 투수들이 올라와서 불펜을 아낀것도 있으니 그렇게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 허프와 류제국을 믿는 수밖에 없는데... 류제국이 와일드카드 2차전에 8이닝 116구를 던졌다는 것이 조금 걸린다. 마지막으로 내가 다시 리드충이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
[관전평] 7월 29일 LG:kt - ‘이천웅 9회 2사 후 결승타’ LG 7-3 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7월 29일 |
LG가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모면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29일 수원 kt전에서 7-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여건욱 3이닝 3실점 고관절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간 차우찬 대신 선발 등판한 여건욱은 3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회초 2사 후 황재균을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볼넷을 내준 것이 선취점 실점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장성우를 상대로 체인지업이 몸쪽에 높아 좌월 2루타를 맞아 1루 주자 황재균의 득점으로 0-1이 되었습니다. 좌익수 이천웅이 점프했지만 글러브에 맞고 떨어져 수비의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3회말에는 선두 타자인 9번 타자 심우준을 상대로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바깥쪽 변화구가 중전 안타로 연결되었습니다. 강백호에 체인지업이 몸쪽에
[관전평] 8월 24일 LG:두산 - ‘이준형 2이닝 12실점’ LG 6:18 대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8월 24일 |
LG가 대패했습니다.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6:18로 패했습니다. 채은성의 과욕, 승부 갈라 승부는 1회초에 갈렸습니다. 박용택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은 뒤 무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습니다. 대량 득점에 성공할 경우 초반에 승부를 가르며 3연승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채은성이 풀 카운트 끝에 몸쪽 높은 볼에 헛스윙해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득점권 기회에서 적극적인 타격은 좋습니다. 하지만 밀어내기 볼넷이 가능한 무사 만루 상황에서 방망이에 맞힐 수 없는 볼을 휘두른 선택은 명백한 과욕이자 이적행위입니다. 보우덴의 제구가 흔들리는 가운데 채은성이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면 경기의 향방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무사 만루가 1사 만루로 바뀐 뒤 타석에 들어선 오
‘다시 고비’ LG 양석환, 슬기롭게 극복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7월 2일 |
![‘다시 고비’ LG 양석환, 슬기롭게 극복할까?](https://img.zoomtrend.com/2015/07/02/b0008277_5594610e482b6.jpg)
LG의 7월 출발은 부진했습니다. 1일 잠실 두산전에서 4:8로 역전패해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승부는 경기 중반에 갈렸습니다. 3:3으로 맞선 5회초 LG는 1사 1, 3루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4회말 선발 우규민이 1사 3루의 역전 위기를 막아냈기에 5회초 득점에 성공할 경우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양석환의 6-4-3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양석환은 3회초 1사 2루의 득점권 기회에서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바 있습니다. LG는 3:4로 뒤진 6회말 빅 이닝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허경민이 볼 카운트 1-2에서 5구를 쳐 파울 플라이가 1루 뒤쪽으로 떴습니다. 하지만 1루수 양석환이 잡아내지 못했습니다. 양석환은 우측선상을 향해 방향을 잡았지만 타구는 관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