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정 상하는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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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정 상하는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 몇년 전에 썼던 이런 글도 있더라능. (그때와 하나도 다르지 않은 감상) 그러니까 그날은 비가 쏟아지던 날이었다. 점심 먹기 전부터 비가 쏟아지고 있었고, 신사동 가로수길에서부터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가 있다는 그곳(논현동인지 청담동인지)까지 걸어가는 30여분 동안에도 비는 세차게 쏟아졌다. 네이버맵에서 도보 30분이라고 했으면 믿었어야 했는데, 어쩐지 그것보다는 덜 걸릴 것 같아 걸어가기로 한 것부터가 잘못이었다. 불운을 우리를 비켜가지 않았고, 셋 다 운동화를 신고 나와 운동화 속은 한강. 철벅철벅 소리를 내며 걸었다. 보도 곳곳에 패인 웅덩이를 보면서 "강남이 왜 이래?"를 여러번 외친 끝에 그곳에 도착했다. 첫 관문부터 빈정 상했다. 비가 오는데, 유리창 안으로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