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여주 나들이(feat. 신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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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여주 나들이(feat. 신륵사)

친구 부부가 여주로 이사갔다. 드라마 끝나면 지방을 돌면서 2년씩 살아보겠다고 해서 신선한 충격을 안기더니, 경기도 여주에 안착했다. 지금으로부터 딱 2년 전, 우리는 여주 일성콘도에서 1박을 하며 공포영화제를 했다. 그리고 작년에는 코로나가 심해서 공포영화제를 하지 못했고, 2년 만에 똑같은 동네에서 집들이 겸 공포영화제를 했다. 그 동네가 우리 모임과 인연은 인연인가보다.이번에는 일산부부의 차를 타고 여주까지 갔다. 일산 호수공원 앞의 멋진 가로수길.경의선 숲길의 나무가 이 정도 자라려면 몇년이 필요할까? 10년이면 될까? 안될까?영화세트장 같았던 친구네 집. 나지막한 타운하우스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참 좋았다. 언제나처럼 회원들이 준비해온 벼룩시장 물품. 이번에는 '당근마켓 8천원 이상'이라는 조건이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