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루레이 감상 - 마지막 황제(일본반)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2년 11월 16일 |
[마지막 황제]라는 영화는 제가 특별하게 꼽는 몇몇 영화중에 한 편에 들어있는,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아주 인상깊게 보았고 그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마 공감하시겠습니다만 이 영화는 아직 보지 않은 분에겐 설명하기 좀 곤란한 영화입니다. 즉, 한마디로 딱 잘라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야겠습니다. 줄거리만 말하자면 [중국에서 황제라고 불리운 마지막 인물인 푸이의 일생을 다룬 영화로, 세계 역사의 부침속에 있었던 한 인물의 일생을 통해 조금 제한적이기도 한 당시 중국의 역사적 사실들이 차례차례 등장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이는 어디까지나 표피만을 말하고 있을 뿐. 만약 제가 글 쓰는 일을 생업으로 삼는 사람 - 예를 들면 작가
[19년 12월 교토]교토에서 브런치를, 신신도 히가시노토인점(進々堂 東洞院店)[5]
By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 2023년 5월 31일 |
브런치를 먹으러 간 신신도 히가시노토인점(進々堂 東洞院店)입니다. 1913년에 오픈한 유서깊은 빵집으로 교토 여기저기에 지점이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숙소 근처에 있던 히가시노토인점 제가 주문한 모닝 플레이트. 가격은 1,000엔 정도 했나? 여기에 커피가 딸려옵니다. 호밀빵& 바게트 토스트, 프렌치드레싱을 뿌린 샐러드, 당근라페,비트피클(?) 모짜렐라 치즈&바질페스토를 얹은 방울토마토,감자샐러드의 구성. 갓 구워 겉바속촉한 식사빵과 야채 &샐러드 조합이 깔끔하니 맛있네요. 좀 더 묵직한 아침을 원한다면 스크램블 에그나 햄치즈샌드위치가 들어간 세트를 주문해도 됩니다. 아님 마음에 드는 빵 단품을 사서 커피랑같이 먹어도 좋아요 위치는 지도를 참
2016. 07. 09.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13) 김백수, 아키바로 가다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6년 11월 10일 |
지난 편 보러가기 : 2016. 07. 09.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12) 김백수, 도쿄 국립박물관에 가다 -2- 미나미 아사가야 역에서 다음 목적지를 따로 정하지 않고 지하철을 탔었다. 근데 시간을 보니 숙소로 들어가면 백퍼... 침대에 드러누워 자다가 하루가 다 갈 것 같고... 저녁을 먹기에는 시간이 상당히 이르고... 애매한 시간이라 어딜 갈까 싶었는데 어차피 저녁 먹으러 긴자로 갈 생각이었기때문에 긴자로 가는 길에 아키바에 들러보기로 했다. 아키하바라 역에 내려 어딜가볼까 생각해 본 것도 없이 2년전 아키바를 방문했을때 중고로 항공 관련 물품들을 이것저것 구입한 곳이 있어 그 곳으로 가 볼 생각으로 길을 나섰다. 그 전에 아키바 역 전에서 팔고 있는 붕어빵부터 입에 하나 넣
타이페이 자동차 전자전 Taipei AMPA, Autotronics, EV show
By 푸른별출장자의 먹고 살고 일하고 느끼고 ... | 2018년 4월 14일 |
대만은 자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빈약해서 유럽과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큰 고객입니다.70년대 말 일룽 裕隆汽車 과 산양三陽 이라는회사에서 일본과 미국 자동차 모델을 넉 다운 생산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가 모델을 개발한 적이 있었지만 시장에서 외면당한 후 지금까지일본과 미국 차, 심지어 한국의 마티즈까지 넉 다운으로 생산을 했습니다. 이렇게 자동차 제조에서 벗어나 있다 보니 자동차 관련 산업이 크지않은 편인데 컴퓨터 시장에서 대만의 위치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 자동차 시장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현재로서는 주로 직접 자동차 회사에 납품하는 것보다는 애프터 마켓용제품을 만드는 곳이 많고 전기차의 시장이 커지면서 대만의 장점인 전력장치와 자동차용 정보 장치 쪽으로 접근을 하고 있고 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