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미지와의 조우
By 국할머니 | 2013년 3월 19일 |
미지와의 조우 리차드 드레이퓨스,프랑소와 트뤼포,테리 가 / 스티븐 스필버그 나의 점수 : ★★★★ 왠지 비판하고 까고(?) 그러면 전문가 같고 있어보이고 그런것 같았는데 사실 그렇게 생각하는게 좀 바보같다고 생각하던순간 교수님이 억지로 그렇게 비평하려 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봐도 된다고 말씀하셨다. 나로써는 굉장히 안심되는 말씀이었다. 교수님의 조언이 따라 그냥 내 느낌대로 쓰련다. 스티븐 스필버그.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영화를 많이 보지 않아서 이렇게 대단한 사람인줄 몰랐다. 이 영화를 보고 느낀게 아니라 이 사람이 만든 영화들의 제목들을 보고 느꼈다. 일단 그 수에서 놀라서 대부분 들어본 영화제목이라 또 놀랐고 장르의 다양성에 또
E.T. 후기
By 만락관 별관 | 2019년 5월 25일 |
내 맘대로 텐은 컴퓨터에 있으니 생략. E.T. 슬쩍 슬쩍 봤을 땐 비주얼 때문에 좀 무서웠는데 보고 그런 편견이 싹 없어졌다. 요다(반가웠음) 보면서 뛰어갈 땐 귀여움. 친근한 할아버지 인상인데 책 볼 때 이지적인 표정이 압권이었다. 다리 짧은 것도 의외였다. 팔이 기니까..근데 그런 의외성이 귀여웠음. 그리고 아마 스턴트맨을 썼겠지만. 자전거씬 정말 대단했음. E.T.는 자전거라고 할 정도로.... '저렇게 자전거 타면 대체 어떤 기분일까. 엄청 굴렀겠지. 와......' 자전거를 좀 탄다고 하려면 저 정도는 돼야하는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음. '응? 자전거 타면서 그냥 하늘을 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반드시 보길 권장함. 이번 영화도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였는데.
<클라우드 아틀라스>레드카펫, 무대인사 시사-거대한 시공간 여행, 클라이막스를 경험하라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12월 19일 |
![<클라우드 아틀라스>레드카펫, 무대인사 시사-거대한 시공간 여행, 클라이막스를 경험하라](https://img.zoomtrend.com/2012/12/19/c0070577_50cebaf2ba404.jpg)
꽤 전에 어느 영화 시사회에서 처음 공개하는 예고편에 이미 압도되어 이 영화를 기대에 차서 기다렸다. 헐리우드 진충, 그것도 거의 주인공 격으로 화려하게 등장하는 배두나의 출연으로 더욱 화제에 오른 <클라우드 아틀라스> 레드카펫, 무대인사 시사회를 다녀왔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영화 예고편에 그렇게 심장이 뛰고 흥분을 했으니 영화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그래서 원작 소설의 작가 데이빗 미첼의 다른 책 [유령이 쓴 책]을 먼저 읽어보았다. 곧 나올 영화는 책을 바로 보면 줄거리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기에... 암튼 작가의 개인적인 환경 경험에 따른(동양 사상에 대한 관심을 작품에 투영) 독특한 세계관과 차별적인 스케일, 문학적 표현력과 천재적 창의성은 대단했으나 독특한 세상의 체계와 소설의 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 여자 메시아라는 환타지
By SARABANDE | 2015년 5월 29일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 여자 메시아라는 환타지](https://img.zoomtrend.com/2015/05/29/e0086235_55682528da160.jpg)
이미지 출처 allocine.fr 첨단의 특수효과 기술로 무장한 SF 영화가 역설적이게도 전근대적인 종교적 혹은 신학적 경향성을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인지도 모른다. SF 영화의 근저를 이루고있는 가장 중요한 분위기는 미래(시대)에 대한 불안일 텐데, 프로이트의 크리스트교에 대한 분석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서구) 종교야말로 인간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통해 유지되며, 그 불안을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확장되며, 결국엔 인간들을 조종하는 정치와 같은 이름으로 존재하게 되기 때문에, SF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이상한 종교성은 그리 낯선 것이 아닌 것이다. 특히, 종말론적 SF 영화는 이러한 미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