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 , 2014
By in:D | 2015년 1월 7일 |
엑스맨 시리즈를 단 하나도 제대로 본적 없이, 누가 악역이었는지 대충 감만 잡은 상태로 봤는데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난 살짝 프리퀄, 외전 느낌의 작품이라 내용을 따라가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영화가 끝날때까지 울버린이 주인공인줄 알고 활약을 기대했는데 정말 아..무것도 하질 않더라.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나서 후속작 티징 영상이 있었는데, 엑스맨 본 시리즈는 안봤어도 이 다음 작품은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경우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스타트랙도 그렇고 본편은 안보고 프리퀄, 외전 시리즈가 더 재미있는 이유는 뭘까.
데드풀과 울버린 - 티저 예고편 분석! MCU의 메시아 될까?
By 레드써니의 Project-R | 2024년 2월 12일 |
리전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2월 24일 |
사이키델릭한 60년대 풍경에 사이키델릭하고 뉴에이지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은 좋았습니다. 매우 키치한 풍경들이 나와서 이런 거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없이 좋았어요. 영웅물이지만 딱히 영웅물같지 않은 점도 좋은 점이었습니다. 막 영웅! 대의를 위한 희생! 그딴 거 아닙니다. 보다, 미스터리 호러, 사이코 스릴러가 가미된 심리극복물 느낌이 강합니다. 다만 환각과 정신이상의 기이한 상황이 보여주는 심리스릴 혹은 호러감을 주기 위해 정신없이 왔다갔다하는 장면 때문에 집중하긴 힘듭니다. 그 덕에 마치 옛날 예술영화같은 아방가르드한 느낌을 정확한 플롯 안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평범하게 보기는 힘들어서 괴롭습니다. 미스터리는 잘 짜여있다기 보다, 보편적인 전개를 흥미롭게 감춘 것에 불과
2017년 올해의 (외국 영화) 사운드트랙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12월 21일 |
음악영화가 부진한 해였다. 26년 만에 실사로 다시 태어난 "미녀와 야수"는 500만 명 넘는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들이며 국내 흥행에 성공했지만 주제가는 과거의 뜨거운 반응을 복원하지 못했다. 요절한 래퍼 2Pac의 전기 영화 "올 아이즈 온 미"는 장르가 지닌 한계 탓에 8천 명에 못 미치는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하지만 다수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적재적소에 멋진 노래를 담음으로써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줬다. 개봉을 앞둔 "위대한 쇼맨"과 "피치 퍼펙트 3"는 배우들이 직접 부르는 노래로 관객에게 유쾌함을 선사할 듯하다. 2018년에는 올해보다 더 훌륭한 사운드트랙을 많이 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올해 영화팬,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사운드트랙을 헤아려 본다. * 스포일러가 포함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