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7. 12.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6) 나리타산 신죠지로 갑니다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7년 4월 3일 |
![2016. 07. 12.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6) 나리타산 신죠지로 갑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04/03/e0002487_58e25b56f3c2a.jpg)
지난 편 보러가기 : 2016. 07. 12.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5) 비오는 나리타로~ 밥 한끼 든든히 먹고 나리타산 신쇼지를 향했다. 일단 JR 나리타역으로 가면 되는데 JR 나리타역으로 가니까 큼지막하게 나리타산 신쇼지로 가는 길이라는 푯말이 서있는 것이 눈에 보였다. 나리타산 신쇼지로 가는 길은 왕복 2차선의 차도 옆으로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주택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 같은 대도시보다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뭔가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랄까... 기념품점이나 식당도 보이고 사탕가게같은 주전부리를 파는 가게도 보인다. 가는 길에는 술도가도 보인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가게들을 걸어걸어 가면 신쇼지로 가는 팻말이 가로등에 붙어있는데 나리타산 신쇼지로
[바르셀로나 여행] 바르셀로네타 해변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4년 4월 11일 |
![[바르셀로나 여행] 바르셀로네타 해변](https://img.zoomtrend.com/2014/04/11/e0011813_5347495d612e0.jpg)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전전날,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각자 개인적으로 가고 싶은 곳을 가보기로 했다. 후발대들은 봐야할 곳이 차고 넘쳤고, 언니는 무슨 시장과 고양이상을 찾아 떠났고, 나는 오전 내내 몬주익 언덕을 누비며 공동묘지를 찾아다녔고, 오후에는 혼자서 다시 소설 '바람의 그림자'의 무대였던 산 필리페 네리 광장을 찾았다. 광장으로 바로 통하는 학교 | 광장으로 들어가는 가로등 길 광장을 찾을 때는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다시 가보니 광장으로 통하는 곳에 학교(혹은 학원일지도 모름)가 있었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인지 사설학교인지 여튼 청소년들이 방과후 활동을 하는 곳 같았다. 그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산 필리페 네리 광장으로 통한다. 그날은 그 학교에서 무슨 행사가 있는지, 분수대에 1회용
2016 일본도쿄여행 3rd day <긴자역 구경: 이토야 문구, 하쿠힌칸, 미스꼬시 백화점>
By 앞서나가는 꼬마눈사람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6년 2월 26일 |
![2016 일본도쿄여행 3rd day <긴자역 구경: 이토야 문구, 하쿠힌칸, 미스꼬시 백화점>](https://img.zoomtrend.com/2016/02/26/c0207906_56d0073f8017c.jpg)
일본 여행 셋째날에는 긴자로 향했습니다. 신주쿠에 한 번 더 가볼까 하다가... 정신없는 곳은 피하고 싶어서긴자를 둘러보기로 결정했죠. 긴자는 약간 고급진 번화가로 표현하는게 알맞을 듯합니다. 역에서 바로 미쓰꼬시 백화점으로 나갈 수 있길래 저희는 그 길을 택했어요. 미스꼬시 백화점은 무료와이파이가 되니까 혹시 포켓와이파이가 없으신분은여기서 길다 찾고 나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금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미스꼬시 백화점에서 손수건을 구입하시길강력추천해봅니다. 지방시같은 브랜드의 손수건들이 만원이니... 한국에 비해 엄청 저렴한 편이니까요! 저는 처음에 제 것만 샀다가 돌아가는 길에 지인들 것도 몇 장 구입했습니다. 그냥 거리를 걸으면서 이곳 저곳 구경도 하고 긴자 하면 들려야 하는, 혹
[바르셀로나 여행] 카탈루냐 미술관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4년 7월 17일 |
![[바르셀로나 여행] 카탈루냐 미술관](https://img.zoomtrend.com/2014/07/17/e0011813_53c72a51a59a0.jpg)
호안 미로 미술관을 나와 천천히 걸어서 카탈루냐 국립미술관에 도착했다. 몬주익 분수쇼가 펼쳐지는 메인 무대 뒤의 높은 건물이 바로 카탈루냐 국립미술관이다. 미술관 앞마당에서 내려다보는 바르셀로나 전경 (캬~~~) 미술관 앞 계단 겸용 벤치.ㅋㅋ 여긴 정말 어마어마하다. 건물도 멋지고, 작품의 수도 많다. 성화에서부터 시작해 바로크 시대를 거쳐 가구와 공예품, 현대미술까지 고루 있고, 그림의 분위기도 파리에서 보던 것과 다르다. 내가 수첩에 적어놓은 메모에 따르면 '성화가 프랑스보다는 터키 쪽에 가까운 그림이다. 좀 속물적이고, 마리아가 예수를 젖 먹이는 장면도 거리낌없이 그린다'라고 한다. ^^;; 성 조딘(Jordin)이라고 잔다르크 같은 여전사가 용을 죽이는 그림도 자주 보인다. 모던 아트 쪽도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