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 I'm ready!
By 革命デュアリズム | 2013년 10월 27일 |
1. 연출 장면 하나하나가 너무 현실적이다보니 "이걸 대체 어떻게 찍은 거야?" 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덕분에 지나친 현실감이 오히려 영화에 몰입하는 걸 방해;;; 제임스 카메론과 토토로 감독이 그 난리를 친 이유를 알 것 같더군요. ...토토로 감독은 우주에서 예거 날아다니는 거 상상한 거 아닌가 몰라. 2. 산드라 블록 보기 전에는 왜 산드라 블록을 캐스팅했을까 했는데 (싫고 좋고가 아니라 그냥 순수한 의문) 보고 나니까 알겠더군요. 산드라 블록 영화를 거의 안 봤는데, 스피드에서 그 왈가닥을 연기하던 젊은 여배우가 어느새 삶을 연기하며 눈물을 핑 돌게 하는 배우가 되어있었습니다. 연출력, 기술력을 자랑해야 하는 영화 특성 상 롱테이크가 대부분인만큼 보통 영화보다 훨씬 힘들었을
"쓰리킹즈"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3월 6일 |
솔직히 이 물건을 들이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이 없다가 갑자기 사게 되었네요. 솔직히 새거이긴 한데.....그냥 뭐....... 설명은 잘 나와 있는 편이기는 한데, 서플먼트에 한글이 전혀 없더라구요;;; 디스크는 멋지더군요. 내부는 반복에 가깝습니다. 이 영화는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어쨌든간 사게 되었네요.
산드라 블록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오션스 일레븐이 나온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2월 27일 |
개인적으로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를 그럭저럭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만 제가 좋아하는 작품은 11과 13이고, 그 사이의 12는 많이 지루하게 느끼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물론 13도 그렇게 좋다고 느끼는 작품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볼만은 하다고 생각하는 정도죠. 아무튼간에, 이 시리즈도 리메이크이기는 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프랭크 시나트라와 딘 마핀, 샘 데이비스가 주연이 되어서 나온 작품이 처음이니 말이죠. 찾아 보기는 했는데......뭐랄까, 허무주의로 끝나더군요. 아무튼간에, 이 작품의 새로운 리메이크가 여성을 중심으로 해서 나올 거라고 합니다. 일단 산드라 블록이 가장 먼저 명단에 올라왔더군요. 현재 연출로는 게리 로스가 올라올 거라고 합니다. 재미있는게
인 디 에어, 2009
By DID U MISS ME ? | 2020년 4월 22일 |
언제나 어른들의 내면이 한 뼘씩 자라는 순간을 담았던 성장 영화의 달인 제이슨 라이트먼. 비교적 최근작이라 할 수 있을 <툴리>까지 보면, 그의 영화들은 항상 인물의 개인적인 상황과 그로인해 파생되는 딜레마들을 다루고 있었다. 그러나 <인 디 에어>는 좀 다르다. 여전히 한 인물에 대한 미시적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자본주의로 굴러가는 냉혹한 이 사회의 거시적 부분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이건 아무래도 주인공의 직업과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주노>나 <툴리>의 주인공들은 임산부거나 양육에 지친 전업주부에서 끝났다. 직업적인 묘사가 아주 중요한 영화들은 아니었던 것. 반면 <인 디 에어>의 주인공 '라이언 빙햄'은 이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