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 Moby Dick, 1956
By 하늘 정원 | 2017년 11월 18일 |
바다에 희망을 걸고 사는 이스마엘(Ishmael, Narrator: 리차드 베이스하트 분)과 퀴퀘그(Queequeg: 프레데릭 레더버 분)는 우연히 만나서 포경선인 피코트호를 타게 된다. 그 배의 선장 에이합(Captain Ahab: 그레고리 펙 분)은 모비 딕이라는 흰고래한테 한쪽 다리를 잃고 백경 필살을 맹세하면서 복수의 항해를 선포한다. 인도양에서 만난 엔다비호, 고래잡이 배인 레이철호 등을 만나면서 자신의 결심을 더욱 굳힌다. 심한 파도를 만나자 갑판장 버크(Starbuck: 레오 겐 분)가 심하게 반대하고 마스트의 줄을 끓어버리는 순간 마스트 끝에서 푸른빛이 번쩍인다. 이 우연한 공전현상을 흰고래가 나타난 징조라고 선원들을 안심시킨 에이합 선장은 마침내 모비딕이 나타나자 운명의 결전을 맞
모비딕 Moby Dick 2011_'21.2
By 풍달이 窓 | 2021년 2월 8일 |
[드라마/스릴러, 한국, 112분] '정부위의 정부' 라? 사실 말도 안되는 단어지만 정권유지를 위해서 엄연히 존재했던, 암울한 현대사가 있었다 설마 지금은 존재하진 않겠지만..... 이를 파 헤치려는 열혈기자 정권에 빌 붙어 기생충같이 살아가던 양아치 기자도 이시기에.. .... 사실 내부 고발자에 대한 이야기..... 세상의 틀(Frame)은 내부 고발자에 의해 단시간내에 틀이 깨진다고 하는데너무나 많은 희생이 따르게 마련이다. 우리의 현대사에도 많은 '양심선언'들이 있었다. 그들은 제대로 된 보상과 보호를 받았는지자못 궁금해 진다 " 니네가 무슨 꿍꿍이가 있늦지 모르겠지만 이런다고.... 니네 세상이 올 것 같애? "" 의심되는 인물 10명을 파해치는거보다 선량
로마의 휴일 - ‘역 신데렐라 스토리’의 걸작 로맨틱 코미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5월 3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유럽을 순방 중인 앤 공주(오드리 헵번 분)는 살인적 일정을 이기지 못해 숙소를 탈출합니다. 수면제에 취한 앤은 기자 조(그레고리 펙 분)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다음날 신문사에 출근한 조는 급병을 이유로 모든 일정이 취소된 공주가 자신의 집에서 묵었음을 알게 됩니다. 로맨틱 코미디의 걸작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제작 및 연출을 맡은 1953년 작 ‘로마의 휴일’은 무수한 영상 작품들에 영향을 준 교과서와 같은 걸작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로마의 휴일’은 절대 사랑에 빠지지 않을 듯한 두 사람을 커플로 엮는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빚에 시달리면서도 도박에 돈을 날리는 가난한 신문기자와 최상류층의 고귀한 신분으로 돈 걱정은 해본 적도 없
전설의 고래 모비딕을 찾아 나서는 아기 고래의 이야기
By 한 개의 씨앗을 품은 단풍나무 한그루… | 2016년 2월 28일 |
그때 봤던 그 작품, 이번 작품은 아기 고래 삼손이 주인공인 작품, Samson&Sally입니다. 국내 방영시 어떤 제목이었는지는 기억도 나지 않고, 찾아보기도 힘들군요…. 다만 이 작품의 경우, 국내에서 방영할 때 조금 사연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별 생각 없이 TV를 돌려보다가 보게되었는데, 한창 보던 도중, 갑자기 대형사고로 인한 뉴스 속보가 뜨면서 방송이 끊겼던 작품입니다. 어떤 사고였는지도 기억이 애매한데, 당시가 아마 94~96년 중의 언젠가였으니까, 뉴스 속보가 나올 정도의 사고라면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가 아니었나 싶긴합니다. 속보가 나온뒤 다시 이어서 방송을 하기는 했는데, 이미 도중에 흐름이 끊기는 바람인지 내용기억도 잘 나지 않았던 작품입니다. 일단 일본 애니메이션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