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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버린 / The Wolverine (2013)
오리진에 데여서 기대도 안 했는데 의외로 괜찮다. 초장부터 글러먹은 시리즈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좋아지는 것도 드문 일이다. 심지어 싱어 3부작에 비교해도 딱히 꿀린다는 느낌이 안 들 정도. 일본이 배경이라길래 결국 울버린도 엘렉트라 끕으로 추락하는 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와패니즈 냄새도 덜 나고, 꼭 스마스마에 휴 잭맨 출연한 것처럼 묘하게 이질적인 느낌이 재밌는 비주얼을 만들어 내는 게 재밌다. 엑스멘 1편에서 레이븐한테 정신없이 얻어터지던 젊은 날의 울버린이 무색하게 이제 꽤 잘 싸운다. 요시오카 70인을 베었던 미야모토 무사시처럼 혼자서 상당히 화려한 무쌍을 펼친다. 눈 오는 골목길에서 닌자들이랑 싸우는 장면은 흡사 슈라유키히메가 연상되면서 꽤 운치도 있고 근사하다. 근데 싸우는 대상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