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 - 아르헨티나
By 멋진 하루 | 2013년 1월 20일 |
아르헨티나 쪽에서 보는 이과수 폭포. 물이 떨어지는 높이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모습이 마치 엄청난 물을 삼켜버리는 바닥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구멍같아 악마의 목구멍이라 이름이 붙었나보다. 날씨가 좋으면 반대쪽의 풍경도 보인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때는 하늘이 잔뜩 흐려서 굉장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외에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며칠전에 비가 왔기에 좀 더 웅장하고 강렬한 폭포를 볼 수 있지 않았나싶다. 실제로 무시무시하기까지한 인상을 받았다. 물보라로 인해 눈을 제대로 뜰 수도 없고 물이 떨어지는 소리로 인해 옆사람의 목소리도 잘 들을 수 없었던 악마의 목구멍. 파노라마로 찍어본 것 사진으로는 그 거대한 모습이 전달되지 않는다. 물보라를 무릎쓰고 비디오로 짧게 찍어보았
남미여행 (57) 푸에르토 이과수에 도착하다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6년 5월 16일 |
* 앞으로 올리는 사진들은 모두 폰카입니다. 1.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이과수로 떠나는 날 아침. 호텔에서부터 공항으로 가는 버스 터미널까지 웨이가 짐을 들어줬다. 별 이유는 없고, 그냥 내가 칠칠맞으니까 또 카메라 같은 걸 털릴 수도 있으니까란다. 좀 생색내면서 도와줘도 괜찮은데, 저렇게 놀리는 척하며 부담스럽지 않게 사람들을 도와주는 점이 내가 웨이를 높게 사는 이유 중 하나다. 웨이의 잔소리는 헤어질 때도 여전했다. 이제 카메라도 잃어버렸으니 신경써야 할 물품은 줄었다, 여권과 핸드폰, 지갑만은 사수하라, 너 BsAs 오기 전에 숙소 예약하는 것도 까먹었다고 하지 않았냐, 분명 이과수쪽 숙소도 예약 안했을 것이다(정답), 푸에르토 이과수에 가면 무슨무슨 호스텔로 찾아가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