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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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드라마

일단 끝난 드라마부터. 한드 (김지수, 최윤희 극본 | 박수원 연출 | 엄지원, 박하선, 윤박, 장혜진, 최리 | tvN)8부작이 짧다고 아쉬워하며 마지막까지 재밌게 본 드라마다. 혹시 남편이 바람 난 게 아닌가 조마조마했던 회에서 치질수술이라는 반전을 줘 아내가 남편에게 보여주기 싫은 부분이 있는 것처럼 남편에게도 그런 부분이 있다는 걸 짚어줘서 좋았다. 겪어본 자로서 공감도 갔고. ㅋㅋ 사랑이 엄마가 생일날 예쁘게 차려입고 홀로 전동휠 타는 장면이나 택배 총각과의 아릿한 썸을 타는 부분도 좋았다. 특히 마지막회에서 이루다의 아버지가 찾아왔을 때, 설마 저런 아버지 용서해주고 화해할까봐 미리 화낼 준비하고 있었는데, 화해는커녕 진실을 알려주고, 남편까지 통쾌하게 장인에게 바른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