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늑대소년' 압도적인 2주차 흥행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11월 13일 |
![국내 박스오피스 '늑대소년' 압도적인 2주차 흥행](https://img.zoomtrend.com/2012/11/13/a0015808_50a1f7f600933.jpg)
'늑대소년'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 관객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첫주대비 29.5%가 상승한 133만 4천명이 드는 기염을 토했고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360만 4천명에 달합니다. 누적 흥행수익도 벌써 253억 9천만원. 손익분기점이 180만명이었다는데 그딴거 가볍게 넘어서 대박입니다. 첫주에 여성 관객들의 '엉엉, 송중히 날 가져요' 모드로 들어간 게 아주 잘 먹혔나 봅니다. 여심을 잡은 영화는 흥할 수밖에 없는 법인가. (먼 산) 어쨌든 전 박보영이 간만에 대박 터뜨려서 기쁘네요. 2위는 전주 유료시사회로 6위였던 '내가 살인범이다'입니다. '우린 액션배우다'의 정병길 감독, 정재영, 박시후 주연. 54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6만 9천명, 누적 72만 7천명
강철대오 vs 자칼이 온다, 코미디를 대하는 방식
By ML江湖.. | 2012년 12월 18일 |
![강철대오 vs 자칼이 온다, 코미디를 대하는 방식](https://img.zoomtrend.com/2012/12/18/a0106573_50ce7aa499f4c.jpg)
드라마와 영화에서 코미디 장르만큼 사실 재미난 것도 없다. 가장 근원적인 웃음을 끌어내면서도 사람마다 취향을 타는 것 또한 코미디가 가지는 특유의 포지션임을 부정할 순 없다. 어느 부분에서 정말 웃긴데, 다른 이가 볼땐 유치하거나 전혀 웃기지 않는 등, 코미디 장르는 소위 사람을 탄다. 그럼에도 코미디는 재밌다. 그 기대가 실망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웃음의 엔돌핀이라는 바이러스만큼 사람 몸에 좋은 것도 없다 하니, 영화를 보면서 마음껏 웃는다면 일석이조인 셈. 그런 점에서 개봉한지 한달 전후가 지난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챙겨본 두 편의 한국영화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과 <자칼이 온다>가 그렇다. 두 영화는 코미디를 지향하는 드라마다. 하나는 구국의 일념으로 나선 철가방의
<내가 살인범이다> - 가면 쓴 금자씨
By very33★밀리언달러무비 | 2012년 11월 9일 |
![<내가 살인범이다> - 가면 쓴 금자씨](https://img.zoomtrend.com/2012/11/09/a0100156_509c9264ba408.jpg)
범인이 그 웬수가 자신의 페르소나라고 생각할 때. 그래서 그 점을 이용하여 범인을 잡으려는 계략. <나는 살인범이다>를 나는 이렇게 정의해 봅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때로 가면을 씁니다. 끔찍한 흉터를 가리기 위해서 일 수도 있고, 자기 자신을 감추기 위함이기도 하며, 변장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는 그에게 가면을 씌웠습니다. 아니 그는 그를 잡기 위해서 손 수 가면을 썼습니다. 그래서 결국에 그는 가면을 스스로 벗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또한 타이밍임을 결코 잊지 않습니다. 영화는 전체적인 맥략으로 되 짚을때 다소 부자연스러운 점이 없지 않습니다. 유기적이라 하기에도 왠지 민망하기도 하구요. 뭐랄까 좀 생뚱맞게 돌출되는 부분이 있다 할까? 하지만 그것을 감독의 뚝심이라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