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종료
By 울동네 최씨네 | 2016년 11월 2일 |
남은 PS에 작은 바램이 있다면.... 이제 22번 영구결번만 하면 되겠네. 이겼다. 한국시리즈에서 김경문을 만나는 느낌이 이런 거구나. 지난 3차전과 연관해서 이야기 하자면, 감독이 7회를 마지 막으로 내려가려고 했던 보우덴에게 그냥 가운데만 던져도 되니 8회에도 올라가라고 한 건 상대에게 압박을 계속 가하여 흐름을 절대로 주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보우덴이 7회만 마치고 내려갔다면 상대도 새로 시작하는 이닝에서 답답한 것이 좀 풀리고 ' 이제 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적인 분위기가 나올 수도 있는데, 아예 그럴 여지까지 없애버리겠다는 셈. 오늘은 그 역할을 이현승이 해냈다. 2.2이닝 동안의 퍼펙트 피칭으로 NC가 꿈도 희망도 가질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최고 수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