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일] 축구팀의 전력을 올리려면 뭘해야 되는걸까?
By 신사장의 이런저런 잡설 | 2015년 11월 2일 |
이글은 U-17 대표팀을 보고나서 그냥 소회겸 해서 남겨놓는 글입니다. 이번 최진철호 사실 경기력도 아주 좋았고, 성과도 낸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이전에 비해 많이 좋은건 아니었죠. 전 사실 16강전 벨기에 전을 보면서 벨기에가 전술적으로 참 준비를 잘했다는 인상을 크게 받았습니다. 반면 선수들 개인 기량은 차이가 많이 적어졌다고 판단했어요. 제가 축구보면서 최근에 가장 고민하는 화두는 "대체 뭘하면 내가 원하는 팀으로 변하는가" 입니다. 사실 경기를 보다보면 이제 이게 선진적인 축구구나 하는건 알겠어요. 그리고 이제 우리 선수들도 전보다 나아진것도 알겠구요. 근데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저게 우리팀에서 구현되는지는 도통 모르다는 겁니다. 회사를 예로 들어보자면..
이번 월드컵 조추첨...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13년 12월 7일 |
우리 나라 추첨 자체야 뭐 그럭저럭이니 패스. 다른 거 다 제치고 조 추첨자로 알시데스 기지아가 나오는 데서 기절할 뻔 했다. 브라질 사람들 낙천적이라고 하는데 꼭 그런 거 같지만 않다. 60년도 지난 원한을 끄집어 내는데 지려버리는 줄 알았음.-____-;;;; 진짜로 이러고도 브라질이 우승 못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진짜 무섭다. 이번 월드컵은 다른 거 전혀 신경 쓸 거 없이 브라질이 우승하느냐 못하느냐의 게임인 듯 싶다...
한국vs키르기스스탄, 골대앞 홈런 두방으로 날려버린 다득점
By 로그북스 | 2019년 1월 12일 |
한국이 C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게 1대0으로 승리하여 16강 진출을 확정했다.그러나 경기 결과는 정말 심란하다. 필리핀전에서야 상대가 워낙 밀짚수비로 일관했었기 때문에 그렇다치고, 키르기스스탄은 기특하게도 수비위주의 전술을 펼치지 않고 감히(?) 한국을 상대로 맞불을 놓는 경기를 펼쳤다.물론 키르기스스탄의 입장에서는 이번에도 진다면 참가에만 의미를 두어야 하는데 무조건 수비만 하면 지지는 않을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그런 전술을 끝까지 수행할만큼의 경험과 자신감이 부족했나 보다. 어쨌든 이런 감사한(?) 상황에서조차 한국은 겨우 1득점 밖에 하지 못했다.물론 기회는 많았다. 그것도 매우 결정적인 기회였다.얼핏 보기에도 거의 골문이 비었던 상황이 2번, 골대를 맞힌 것도 2~3번이나 되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 2차전 감상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1년 9월 8일 |
1. EPL에서 사이드 포지션에서 두자릿수 골 넣는 선수인데 아시아 예선만 오면 변변한 돌파 한 번을 못하는 선수가 있다? 뭐 집중마크가 어쩌고 하는데 누구는 아시아 예선에서 집중마크 안당하고 편하게 축구한줄 알겠네 공간 열렸을때 스피드로 들어가는 것과 공을 달고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는건 다른 문제고 사람들이 갖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 가장 큰 착각이 후자도 잘하는줄 안다는거다. 애초에 후자도 잘하는 선수였으면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 돌고돌아 토느넘 가겠나, 애저녁에 레알 마드리드나 뮌헨 갔겠지. 4-4-2, 4-2-3-1, 4-3-3의 윙어들은 측면에 서긴 하지만 다들 그 역할이 다르고 그렇기때문에 어느 포메이션의 윙어롤을 시키든 측면에 갖다 놓기만 하면 1인분 가능한 선수가 있는 반면 특정 포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