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져러(Conjurer.200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7월 2일 |
2008년에 클린트 허치슨 감독이 만든 작품. 타이틀인 컨져러는 주술사란 뜻이 있고 판타지 배경의 게임에서 종종 등장하는 단어다. 내용은 사진작가 숀 버넷이 유산을 한 아내를 위해 어린 시절에 살던 숲속 시골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는데, 집 근처에 있는 작은 오두막집에서 오래 전에 목이 매달려 죽은 마녀의 영혼과 조우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줄거리와 소재만 놓고 보면 메인 키워드가 위치 크래프트다. 극중에 나오는 까마귀는 마녀의 패밀리어고 오두막집에서 살다가 목이 매달려 죽은 마녀도 마녀사냥으로 인해 죽은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위치 크래프트가 주제인 것 치고는 지나치게 자극이 약하다. 스토리 전체에 걸쳐 오컬트 분위기는 약하고 젊은 부부의 일상에서 조금씩 이상한 일이
런던탑 예약! 입장권 티켓 구매와 입장료 내부 지도 유령 까마귀
By Der Sinn des Lebens | 2023년 8월 28일 |
강철비 2: 정상회담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9월 12일 |
비핵화를 둘러싸고 한,북,미 3자의 입장을 서로 이야기하는 부분이나 쿠테타까진 제법 괜찮았는데 그 이후의 흐름은 별로 자연스럽지 못했다. 1편에서 북한 내 쿠테타와 더불어 한반도 주변국들이 각자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그럴 싸한 설득력을 주면서 영화에 리얼리티를 부여하는데 성공했다면 2편의 경우는 상상력 자체는 꽤 흥미로운데 그걸 기반으로 뒤이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썩 매끄럽지 못한편. 여러모로 1편에 비하면 그 치밀함이 좀 떨어졌다. 북한, 중국, 일본 모두 강경파가 나라를 장악했다고 해도 서로 전쟁을 사주한다는 것부터가 흠좀무한 발상인데 그걸 또 믿고선 강성대국이 될 수 있다고 설치는 모습은 블랙코미디의 수준을 넘어 좀 안쓰러울 지경이었다. 근데 현실에서 강성대국 외치는 그 모습을 생각
[2012/4/2] 타롱가 동물원(Taronga zoo) 두번째
By 노란 포도를 먹은 검은 호랑이 | 2012년 4월 23일 |
타롱가 동물원 두번째 방문의 날! 하지만 아무리 빨리 가고싶어도캡틴 쿡 크루즈는 9시 30분 출발이니까 이날은 동물원 가기 전에 시티 모노레일을 타보기로 했다. 모노레일 역시 시드니의 교통수단 중 하나로 위 지도의 빨간 선이 모노레일의 노선이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에게 그리 애용되는 교통수단은 아닌 것 같았다. 그냥 일종의 상징물이란 느낌. 난 숙소와 가장 가까운 달링 파크 스테이션에서 탑승! 모노레일은 특이하게도 입장권이 코인이라 찍어두고 싶었는데 코인을 사자마자 열차가 와서 못찍고 바로 타야했다 ㅠ 그리고 기왕이면 해리포터 모노레일 타고싶었는데 아쉽...... 이건 모노레일의 내부. 내가 탈땐 승객이 거의 없어서 이 한칸을 혼자서 독차지 하고 갔다. 이렇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