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전환’ LG 임찬규, 돌파구 마련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5월 9일 |
LG 임찬규가 불펜으로 돌아갑니다. LG는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넥센과의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인 오늘 선발 투수로 좌완 신재웅을 예고했습니다. 당초 선발 로테이션에 의하면 오늘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임찬규는 어제 넥센전에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습니다. 3:1로 LG가 뒤진 8회초 시작과 함께 구원 등판한 임찬규는 첫 타자 유한준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삼자 범퇴시켰습니다. 9회초에는 1사 후 장기영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넥센의 상위 타선을 상대로 더 이상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임찬규는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투구 수는 22개에 불과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임찬규가 인상적이었던 것은 안정적인 제구력이었습니다. 우타자의 몸쪽으로 낮게 깔리는 직구가 일품이었습니다. 사사
[관전평] 6월 23일 LG:kt - ‘양상문 손 놓았다’ LG 대역전패로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6월 23일 |
LG가 2연패했습니다. 23일 수원 kt전에서 7회초까지의 4: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8로 대역전패했습니다. LG 양상문 감독의 방치가 빚은 참극입니다. 1회초부터 3회초까지 득점은 했지만… LG 타선은 1회초부터 3회초까지 매 이닝 득점했습니다. 1회초 1사 2루에서 정성훈의 좌측 적시타로 선취 득점했습니다. 2회초에는 선두 타자 문선재의 좌중월 솔로 홈런이 터졌습니다. 3회초에는 2사 1, 3루에서 문선재의 땅볼 타구에 대한 3루수 마르테의 포구 실책으로 3:0이 되었습니다. 매 이닝 득점에도 불구하고 찜찜함은 남았습니다. 이닝마다 1득점 후 추가 득점이 가능한 기회를 반복적으로 살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1회초 1사 1, 3루에서는 오지환이 높은 공에 헛스윙해 삼진으로 물러났고 2
올해는 LG 가을에 야구 하나요?
By 전진하는 북극의눈물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3년 8월 16일 |
엘롯기에서 롯데와 기아는 탈출하고 오로지 꿋꿋하게 남아 있던 LG... DTD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낸 이 팀이... 올해는 약 빨았는지 순위 경쟁을 하네요. 선두와의 게임차가 불과 1.0 밖에 되지 않아요. DTD의 법칙이 깨진 것일까요? LG는 과연 올해 가을 야구 할 수 있을까요? DTD는 진리라는 말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부럽부럽...
LG 문선재, ‘무한 경쟁’을 뚫어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2월 4일 |
LG 내야수 문선재는 가장 인상적인 시즌을 치렀습니다. 2009년 프로 데뷔 이후 1군에서 2010년 7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던 문선재는 상무 복무를 마치고 LG에 복귀한 올해 93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문선재는 개막전인 3월 30일 문학 SK전에서 빠른 발을 앞세워 내야 땅볼에 홈으로 파고들어 데뷔 첫 득점이자 LG의 2013 시즌 첫 득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6월 2일 광주 KIA전에서는 야수 엔트리가 소진되자 포수 마스크를 쓴 뒤 연장전에서 결승타를 터뜨려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6월 14일 잠실 넥센전에서는 9회말 끝내기 2루타로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6월에 정점을 찍은 문선재는 7월 이후 타율이 하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