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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쇼핑 목록과 먹부림 일정
이번에는 현지에서 이것저것 쇼핑을 해볼 예정이라(그렇다고 뭐 거창하게 명품을 지르겠다는 건 아니고)면세점에선 소소하게 꼭 필요한 것만 질렀다.베네피트 유레벨과 팩트는 원래 쓰던 건데 마침 다 떨어져가서,디올 밤은 평이 좋아서.레스포삭 가방은 기저귀 가방으로 괜찮아 보여 큰 걸로 골랐다.지금 쓰는 건 병원에서 퇴원할 때 준 건데 좀 작다.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게 몇 년 전에 회사 동료 한명이 레스포삭을 사 모으는 걸 보면서저런 시장 가방 같은 걸 왜 저 돈 주고 사나 했는데 이젠 내가 저 돈 주고 저 가방을 사고 있다는 거다.역시 사람은 언제 어떻게 상황이 바뀔지 모르니 함부로 말을 꺼내선 안 되는 거다. -쇼핑 예정백화점에서 '드팜'이란 브랜드 아기 코트가 예뻐서 비엔나나 프라하에 매장이 있으면 가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