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9/1 강릉

8/31-9/1 강릉

여름이 다 가기전에 동해 바다에 한 번 들어가보고 싶어서 오래전부터 8월 말일은 강릉 여행을 예약했었다. 국내 게스트하우스들도 궁금하고, 강릉에는 게스트하우스들이 좀 있길래 감자려인숙이라는 노오란 곳에 숙박을 예약했다. 며칠전부터 강릉에는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바다는 포기해야 하는건가 마지막 아침까지 짐을 싸면서도 비키니를 넣을까 말까 하다가 마지막에 결국 뺐는데 이게 큰 사단을 가져왔다. (역시 수영을 할 땐 수영복이 있어야 함) 걱정과는 다르게 강릉 날씨는 꽤 맑았고 서울보다 가을이 성큼 가까이 다가온 느낌이었다. 강문해변에서 경포대까지 걸어가는 길. 몰아치는 파도들. 파도가 만들어내는 하얀 거품들을 보고 즉각적으로 생맥주 크리미를 떠올리는건 나뿐은 아니겠지. 바로 뒤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