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감상] 테오티우아칸 테스트 플레이 (2인)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8년 9월 2일 |
아내와 둘이서 2인 플레이를 해 보았습니다. 4인 플레이에서 까먹고 적용하지 못한 '메인 액션 실행 시 미리 들어가 있던 주사위 색상만큼(본인 포함, 숭배 중인 주사위는 무시) 코코넛을 내야 하는' 규칙을 적용해 제대로 플레이 했습니다.다인플과 2,3인플의 차이는 4가지 트랙 위에 올라가는 발견 타일들의 숫자와 중립 주사위의 존재입니다. 중립 주사위는 색상 당 3개씩 사용하며 시대가 바뀔 때마다 시작 타일을 사용해 위치를 바꿉니다. 즉 테오티우아칸은 촐킨과 같이 인원수에 관계없이 모든 색상의 일꾼을 사용합니다. 에러플에 비해 확실히 빡빡합니다. 2인 플레이라도 중립 주사위가 6개나 들어가 있기 때문에 코코넛 부족 현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4인 플레이 시에도 그랬지만 여유분의 일꾼 주사위가 절실하게 느껴지지
[간단감상] 패밀리언반데 (Familienbande, 2004)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8년 8월 6일 |
패밀리언반데는 -그 당시에는 핫 했던- 디자이너 레오 콜로비니의 카드 게임입니다. 색다른 일러스트로 주목을 받기도 했던 게임이죠. 간단한 규칙과 약간의 블러핑 요소가 들어있는 짧은 시간 내에 즐길 수 있지만 자리를 좀 차지하는 게임입니다. 각 카드의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며, 5대 가문의 특징을 나타내는 요소 5가지 중 3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중복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합니다. 각 플레이어는 특정 가문의 표식을 하나 비공개로 가지고, 결혼과 출산을 통해 해당 가문의 특징이 더 많이 나타나도록 해야 합니다. 플레이어들은 카드 5장과 가문 표식 1개를 받습니다. 조립식 승점 보드를 한쪽에 놓고 가장 위 1세대 부분에 무작위로 카드 3장을 세팅해 놓습니다. 승
[간단감상] 시뇨리에 (Signorie, 2015)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8년 8월 3일 |
아내와 시뇨리에 2인 플레이를 해 보았습니다. 다인플이 더 재미있겠지만 2인 플레이도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만족스럽습니다. :)보드게임긱 정보로 보면 난이도 3.61(최대5)의 중상급 보드게임으로 90-120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집니다. 12세 이상, 2-4인용 게임이며 베스트 인원은 4인을 추천한 이가 많습니다. 시뇨리에는 이탈리아의 귀족가문의 수장이 되어 남자는 좋은 직업을, 여자는 좋은 집안으로 결혼을 보냅니다. 직계들은 결혼해 출산을 하고 아이들은 커서 위와 같은 일을 반복해 이탈리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문이 되어야 하는 보드게임입니다. 표준 게임과 2인 게임의 차이점은 주사위를 색상마다 2개씩만 사용(흰색 제외)한다는 것과, 외교&결혼 칸 5군데 중 두 곳을 사용하지 않는 것 정
[간단감상] 오사카의 상인들 (Traders of Osaka)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8년 4월 6일 |
![[간단감상] 오사카의 상인들 (Traders of Osaka)](https://img.zoomtrend.com/2018/04/06/c0027467_5ac7f5d2ca620.jpg)
일반적인 A4사이즈의 보드게임에 비해 크기도 두께도 절반인, A5 사이즈의 특이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오사카의 상인들.제목이 참 마음에 안 드는데 게임은 마음에 듭니다. 정말 심플한데 승리하기가 쉽지 않네요. :) 1. 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한다. (싹쓸이, 자신의 앞에 공개)2. 시장에서 돈을 가져온다. (1장, 손에 들고 비공개)3. 마음에 드는 상품을 1개 찜한다. (시장 또는 농장. 디스크를 올려놓음. 본인만 돈으로 가지거나 또는 상품으로 구매) 카드의 색상과 배의 색상이 일치합니다. 공용인거죠. 누군가 시장(카드 많은 곳)에서 카드를 구매하면 해당 배들이 1칸 또는 2칸 전진합니다. 이러다 '에도'에 도착하면 해당 색의 상품을 구매해 놓은 모든 플레이어가 판매하고 승점과 칩을 획득합니다.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