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Jan.2023] 피렌체-베네치아, 이탈리아
By When you can. | 2023년 3월 29일 |
2023.01.27.(금)Academia, Firenze-Venezia, Italy늦잠까지 자고선 일어나 아침을 먹고 10시 반쯤 숙소를 나서서 아직 들어가보지 않은 두오모 내부를 보려고 줄을 섰다. 얼마간 기다린 후 입장을 했는데 내부가 매우 단순하고 얌전하다. 쿠폴라를 올라갈 때 가까이에서 본 최후의 심판이 돔의 천장화로 그려져 있고 양쪽 벽면에 무덤으로 보이는 그림들 만 몇 개가 있었다. 반면에 바닥은 기하학 적인 무늬가 반복되는 여러 색의 모자이크로 꾸며져 있다. 층고가 매우 높고 단층이라 거대하고 비오있는 느낌이 크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들어온다 해도 이 썰렁함을 채울수는 없을 것 같다. 지하를 구경하고 바람이 제법 부는 밖으로 나와 단테의 집을 찾아보지만 실패하고 아카데미아로 향한다. 가는 길에
르네상스 미술의 보고 우피치 미술관 인터넷으로 예약하기
By On the Road | 2018년 12월 23일 |
프랑스 여행, 반드시 해봐야하는 이유들 10가지
By Der Sinn des Lebens | 2018년 10월 2일 |
[11.Jan.2023] 마테라, 이탈리아
By When you can. | 2023년 2월 7일 |
2023.01.11.Matera, Italy멀리 가지 않고 마테라의 구석구석을 들러보기로 하고 새찬 바람에 대비해 옷을 챙겨입고 나간다. 숙소가 옛 동굴집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사시지구에 있어서 집을 나서기만 해도 유적지 구경이 시작된다. 숙소 바로 옆에는 절벽쪽으로 이리저리 이어진 계단으로 통하는 통로가 있어서 도시 전체가 조망할 수가 있고 도시 구경의 시작점으로 안성맞춤이다. 바람은 불지만 다시 하늘이 맑고 파랗게 변해 있어서 해가 따뜻했다.마테라에서는 계단만 따라가라고 했던가.. 절벽의 동굴 거주지 앞으로 만들어진 길과 계단을 따라 다니며 1957년까지 사람이 살았다는 찐 동굴집도 들어가보고 동굴 교회나 상점들을 둘러본다. 동굴집은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동굴 안에 닭과 돼지 당나귀 등의 동물이 같이 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