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마타 Automata
By Deus ex machina | 2015년 1월 21일 |
B급 SF 영화이지만 굉장히 흥미로웠고 재미있게 봤어요 최근 무슨 이유에서인지 짜여진대로 움직이는 자동인형의 복수형 '오토마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동명의 영화가 있다는걸 보고 바로 봤습니다. 내용도 제 취향이라 잘봤네요 신이 자신을 본따 인간을 만들고 인간은 자신을 본따 인형을 만들었는데 그 인형들이 자신을 본따면 신이 나올까, 무엇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그 물음에 힌트를 제시해 준 영화였습니다. 스플라이스도 그렇고 보통의 영화라면 인간의 피조물이 인간을 지배하거나 멸종시킬거라고 그 피조물을 없애는 쪽으로 가는데 왜 그런지 마지막에 그 둘을 건너편으로 방생 해줄때는 왠지모를 해방감을 느꼈어요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얼굴 합성하기 ft.ReActor
By Play IT | 2024년 1월 7일 |
비디오드롬 Videodrome (1983)
By 멧가비 | 2018년 11월 24일 |
크로넨버그의 주 은유 대상이라면 대개는 에이즈, 매독 같은 것들이다. 더러운 성병이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그보다는 당대에 공감 가능한 위협이라는 점, 그래서 크로넨버그의 공포는 늘 즉각적이고 직관적이다. 그러나 이 영화에 이르러서 크로넨버그의 인체변형 프릭쇼는 미래에 대한 불쾌한 예언서를 테마로 잡아버린다. 갑자기 미래를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사이버 네트워크라는 개념 자체를 쉽게 대중이 상상할 수 없는 시대였으니만큼 영화 속 공포와 저주의 매개체는 비디오 테이프로 표현되지만, 영화가 비디오와 그 비디오에 탐닉하며 괴물이 되어가는 인간들을 통해 묘사하는 지옥도는 딱 지금의 인터넷 문화 군상에 적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말초신경(과 이상성욕)을 자극하는 시청각 매체에 빨려들듯이 집착, 현실의 것과 가상의
[예고편] 돌아온 토니 스타크, "아이언맨 3"
By dunkbear의 블로그 3.0 | 2012년 10월 24일 |
아, 마지막으로 조금 전에 올라온 마블의 액션히어로물인 "아이언맨 3 (Iron Man 3)"의 예고편입니다.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마치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하는 데 과연 "아이언맨 2" 의 다소 아쉬운 평가를 이번에 만회할 수 있을 지 궁금하네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를 필두로, 기네스 팰트로우 (Gwyneth Paltrow), 돈 치들 (Don Cheadle), 가이 피어스 (Guy Pearce), 벤 킹슬리 (Ben Kingsley), 존 파브로 (Jon Favreau) 등 이 출연하고, 메가폰은 "키스 키스 뱅뱅"을 연출했던 세인 블랙 (Shane Black) 감독이 잡았습니다. 자신만만하면서도 천재적인 사업가 토니 스타크/아이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