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19일 LG:kt - ‘정성훈 연장 결승타’ LG 첫 스윕하며 5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5월 19일 |
LG가 시즌 첫 3연전 스윕으로 5연승을 달렸습니다. 19일 수원 kt전에서 연장 10회에 터진 정성훈의 2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습니다. 류제국 8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선발 류제국의 호투는 눈부셨습니다. 8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이 있었다면 완봉승에 도전할 만큼 투구 내용이 빼어났습니다. 류제국은 늘 그렇듯 1회가 힘겨웠습니다. 1회말 선두 타자 이대형에 중전 안타를 내준 뒤 2사 후 이진영에 볼넷을 허용해 1, 2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김상현을 상대로 패스트볼로 중견수 플라이 처리해 1회를 실점 없이 닫았습니다. 이후 류제국은 2회말부터 8회말까지 상대가 2루를 밟지
[관전평] 8월 7일 한국:도미니카 동메달 결정전 - ‘오승환 0.1이닝 5실점’ 한국 노메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8월 7일 |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던 한국 야구 대표팀이 굴욕적인 노메달에 그쳤습니다. 7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운드가 무너져 도미니카에 6-10으로 재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백투백 피홈런’ 선발 김민우 0.2이닝 4실점 경기 출발부터 나빴습니다. 선발 김민우가 포크볼을 비롯한 전반적인 제구가 밋밋해 뭇매를 맞았습니다. 그는 리드오프 보니파시오에 우익선상 2루타를 맞은 뒤 1사 후 로드리게스에 초구 포크볼이 가운데 몰려 선제 좌월 2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이어 프란시스코에 백투백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아 0-3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초구 패스트볼이 복판에 몰린 탓입니다. 김민우가 미에세스에 볼넷을 내주고 강판되자 차우찬이 구원 등판했습
[관전평] 5월 10일 LG:롯데 - ‘정성훈 결승타’ LG 4연패 끝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5월 11일 |
LG가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LG는 9회초 터진 정성훈의 2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4:2로 승리했습니다. 오늘도 LG 타선은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2루타 3개 포함 9안타 4사사구를 묶어 4득점에 그쳤습니다. 잔루는 무려 9개였습니다. 1회초부터 5회초까지 매회 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득점에 성공한 것은 3회초뿐이었습니다. 특히 아쉬웠던 것은 2:1로 앞선 4회초였습니다. 선두 타자 정의윤의 타구는 방망이에 공이 맞는 순간 롯데 선발 송승준의 고개를 푹 숙일 정도로 홈런으로 예상되었지만 좌중간 담장 상단에 맞고 떨어지면서 2루타에 그쳤습니다. 담장을 넘어갔다면 정의윤도 보다 자신감을 갖게 되며 팀도 상대적으로 편안한 2점차 리드를
‘위기의 남자’ LG 주키치, 부진 씻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6월 9일 |
![‘위기의 남자’ LG 주키치, 부진 씻을까?](https://img.zoomtrend.com/2013/06/09/b0008277_51b3a2549173d.jpg)
기름을 부을 것인가, 찬물을 부을 것인가. 4연승과 함께 6연속 위닝 시리즈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LG가 오늘 롯데전에 외국인 좌완 투수 주키치를 선발 투입합니다. 만일 LG가 승리한다면 5연승과 함께 2주 연속 주말 3연전 스윕을 달성하게 됩니다. 주키치가 LG의 불타는 듯한 상승세에 기름을 부을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주키치는 올 시즌 3승 4패를 기록 중인데 평균자책점은 5.08, 피안타율은 무려 0.302에 달하고 있습니다. 3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2년 연속 10승 투수의 반열에 올랐던 작년까지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6월 4일 잠실 두산전에서 주키치는 올 시즌 최악의 투구 내용을 노출했습니다. 이닝 당 평균 34.7개에 해당하는 104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