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의 사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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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추석 내내 사천진 해변에 있었다. 파도치는 바다 앞에서 맥주를 마시며 포스팅이나 독서 따위를 했다. 언젠가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는데 벌써 올 추석에 해버렸다. 허허. 이 포스팅은 그 때를 떠올리며 써내리는 두서없는 잡담. 영양가 없는 기록이니 바쁘시면 패스해도 됨. 2. 사천진엔 강릉까지 가는 KTX가 생긴 덕분에 더 자주 갈 수 있게 됐다. 좋다. 3. 어느 볕 좋은 저녁, 카모메에서 피자를 사다 먹었다. 숙소 냉장고에는 미리 쟁여뒀던 맥주가 있었다. 그걸 꺼내서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 걸터 앉아 와구와구 했다. 내가 여태 먹은 버드와이저 중 제일 맛있는 버드와이저였다.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