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2013 Berlin 묻지마 베를린 여행 첫째날
By A Pint of Pimm's | 2014년 4월 13일 |
몇 년 전에 갔다가 큰 감흥 없이 돌아왔던 베를린을 또 갔었던 이유는일단 숙소가 해결되었고, 모아둔 마일리지 덕분에 헐값으로 비행기를 탈 수 있었고, 당시 풀타임 직장 출근을 앞두고 있었던지라 당분간 어디 여행 가기가 여의치 않을 것 같았기 때문 등등이다. 그래서 어딘지도 모르고, 뭔지도 모르고, 얼마인지도 모르는 묻지마 베를린 여행 2탄을 시작합니다. -_-유채꽃입니다요. 아마 켄트 지역이었던 것으로 추정 관광을 하기에는 꽤 늦은 시각이라 숙소에 들어가서 짐 풀고 저녁 먹는 것으로 첫 날 마무리 예전에도 갔었던 식당인데 이번에는 내가 학센??인가 하는 돼지족발 먹고 남편이 소세지 먹음 그때보다는 맛이 덜한 듯 싶은 게, 역시 남이 먹는거라서 더 맛있었나봐. 다음 날 일어나서 어디를 가야 하나
베를린, 한국판 첩보 액션 스릴러의 신기원인가
By ML江湖.. | 2013년 1월 22일 |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를린>은 개봉 전부터 여러차례 화제가 되며 주목을 받았다. 그간에 전작들이 그만의 액션 아우라와 소재꺼리로 매니아적 감성을 불러 일으킨 반면에, 영화 <부당거래>를 통해선 특권계층의 부정부패를 탄탄한 스토리와 통렬한 연출력으로 최우수 작품상까지 수상, 흥행 감독의 반열에 오르며 류감독의 기치창검은 이미 그렇게 올려졌다. 그리고 3년 만에 나온 '베를린'은 마치 방점을 찍듯 그만의 장기를 모두 선보이며 스크린을 휘감는다. 냉전의 기운이 아직도 서려있는 그래서 밝음 보다는 무언가 암울하고 회색 빛깔의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2013년 새해를 여는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는 그렇게 완성된 것. 장르는 영화적 스케일을 가늠케하는 첩보 액션 스릴러로서 다가와 기대를
<베를린> 우리도 자랑할 액션 영화가 생겼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2월 28일 |
감각적인 오프닝을 시작으로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을 보고 왔다. 같이 보기로 한 분의 사정상 미뤄진게 결국 예매 기한 마지막이 되어 급히 개봉 3주도 넘어서 보게 된 것이다. 그동안 평단의 호평과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이 꽂혀있어 상당히 궁금해하고 있었다. 아무튼 숨가쁜 충탄세례가 초반부터 터지고, 겁나는 육탄 액션에 맞춰 사정없이 배경음악은 퍼쿠션(타악기)을 때려주니, 이미 그 흥분도는 급상승으로 뛰었다. '이거 서두부터 화끈한데!' 하며 정신이 번뜩났다. 베를린에서 벌어지는 남한과 북한 그 외에 다국적으로 비밀요원들의 첩보전이 그물망으로 엮여가고, 주인공 '표종성' 하정우와 '련정희' 전지현 부부 요원의 드라마가 얽혀져 사실 내용적으로는 과하게 무겁고 복잡한 감이 들었다. 그러나
베를린 샬롯텐부르크 궁 Schoss Scharlottenburg
By 푸른별출장자의 먹고 살고 일하고 느끼고 ... | 2015년 5월 9일 |
과거 독일이 한 나라가 아니었을 때 지금의 베를린지역을 포함한 동부 독일과 폴란드 지역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던 프로이센이라는 나라가 있었고 그 프로이센을 지배하던 프레드리히 3세 의 부인인 소피 샬롯테 Sophie Scharlotte 의 명에따라 1695년부터 짓기 시작한 궁전이 바로 샬롯텐부르크 궁입니다. 프로이센 왕가의 여름철 궁전이기도 한 샬롯텐부르크궁은 바로크 풍의 넓은 정원으로도 유명해서 건축과 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꼭 들러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궁에서는 샬롯테 왕비가 도자기를 좋아해서 중국과일본에서 수입한 도자기가 많아서 지금도 가끔 도자기 전시회를 하기도 하고 궁의 곳곳에 있는 작고 예쁜 건물들도 구경하기가 괜찮습니다.차를 마시던 티 하우스 Belvedere 와 영묘(mauseleum)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