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
By . | 2021년 11월 16일 |
개봉당시에는 잔뜩 기대하고 보러갔다가 조금 실망한 기억이 있다. 태어나기 이전의 세계가 나온다고 해서 무척이나 흥미로운 기대를 가지고 보러갔었는데, 그 세계에 대한 내용의 비중이 생각보다 좀 약하다 싶었고 그냥 저냥 일상의 뻔한 이야기를 굉장히 짧게 풀었구나, 뭔가 좀 아쉽다는 느낌이 진했다. 그나마 제리라는 캐릭터의 생김새 표현이 조금 인상깊었으나, "차라리 넷플릭스 드라마 '굿 플레이스'가 훨~씬 재밌어. 그냥 그래." 이런 느낌이었고... (굿플레이스도 영혼 세계를 주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어떤 '아름답다'고 느낄만한 장면들도 모바일 게임 '스카이 : 빛의 아이들' 에 한참 못미쳐서.. 뭔가 여러가지들을 섞어 놓은 느낌만 강했었다. (살면서 한 게임 다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