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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방출된 투수는 왜 LG에 오면 살아나는가, 장시환 영입이 남긴 질문
prologue 프로야구에서 방출은 끝에 가깝다. 특히 불펜 투수에게는 더 그렇다. 한 번 밀리면 다시 기회를 얻기 어렵고, 이름보다 최근 기록이 먼저 평가받는다. 그런 점에서 장시환의 LG 합류는 단순한 선수 이동이 아니다. 방출된 투수가 다시 마운드에 설 수 있는 자리는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영입은 '아직 쓸 수 있다’는 판단이자, LG가 선수를 어떻게 쓰는 팀인지 보여주는 선택에 가깝다. 그럼 자연스럽게 질문이 따라온다. 방출된 투수는 왜 유독 LG에 오면 다시 역할을 얻는 것처럼 보일까. 장시환은 왜 여기까지 오게 됐을까 장시환은 한때 빠른 공을 앞세운 유망주였고, 여러 팀을 거치며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하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권혁, 그리고 장시환. 애증의 싸융짱. 별명이 싸이버였던 김영민보다 더 존재감 없었던 진정한 사이버투수 짱효. 그래도 파이어볼러고 작년에는 잘 하려다가 부상으로 불운했던지라 kt로 갔을 땐 아깝기도 했었죠. 하지만 지금 하는 걸 보니 kt에 잘 갔다 싶습니다. 여기 있어봤자 자리가 없었겠고 저렇게 중용되지도 못했겠죠. 그리고 저렇게 투혼을 불사르며 개화할 일도 없었겠고요. 권혁이 한화에 가서 행복하다고 인터뷰하는 것처럼, 짱효도 kt에 가서 행복하다고 할 것 같네요. 부디 거기서 원하는 대로 마음껏 공 던지길. 이러던 시절이 있었는데...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