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좀 보자
By 운수 좋은 날 | 2015년 7월 21일 |
그래도 올스타전 때문에 휴식도 있고 해서 팀의 변화가 있기를 바랐는데. 여전히 대타 모창민, 대타 조영훈. 1군에 올라오기 전부터 이 팀의 야구를 보러다녔기에. 신인지명으로 온 어린 선수들이 못할 때는 화가 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부모 마음으로 '그러면서 크는 것이지'라고 하지만. 보호지명으로 온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못할 때는 고개를 흔들게 만든다. 구종, 구질, 코스와 관계가 없이 그냥 배트를 휘두르는 타자도. 희생플라이가 필요할 때는 삼진, 꼭 안타가 필요할 때는 뜬공으로 마무리하는 타자도. 내가 응원하는 팀에는 필요가 없다.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
By 운수 좋은 날 | 2020년 10월 24일 |
응원 팀의 첫 정규리그 우승을 방구석에서 보다니.어제 예매했던 티켓을 괜히 취소했구나.선발 투수를 보고는 가지 않기를 잘했다 여겼건만.무승부를 하고서도 우승이 확정이라니 이것도 참 드문 경우지 싶은데.어쨌든 끝이 아니니까.진짜 우승은 한국시리즈니까.이렇게 된 것.한국시리즈 우승이 목표다.
하위권 2팀 이야기.
By 카큔 | 2013년 4월 14일 |
오늘 드디어 엔씨가 2승을 했습니다. 첫 홈경기 승리에 양념으로 쓰리런을 날린 권희동 선수가 마산아재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을 하루였네요. 물론 시간 지나면 힘이 다하는 것은 신생팀의 한계겠지만 열심히 해주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남자들은 언더독에 대한 향수를 항상 가지고 있나 봅니다. 그리고 한화 12연패. 본인 직장에 부장님 과장님이 한화팬이라서 직장생활을 위해 한화를 응원하고 있습니다.(아 물론 종범성님도...) 그러나 종범성님도 코치연수도 없이 제대로 된 코치라고 보기엔 힘들며 코할배도 정상적인 투수운용이라고 보기에 힘든 선수 잡아먹는 운영을 보이고 있네요. 좀... 솔직히 한화 팬분들 속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저도 기아 16연패 박살날때 썅욕을 입에 물고 물건집어던지며 봤던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