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4일 LG:두산 - ‘윤지웅 천금의 구원승’ LG 3연속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8월 4일 |
LG가 3연속 위닝 시리즈를 질주했습니다. 4일 잠실 두산전에서 4시간 47분에 이르는 연장 12회 혈투 끝에 6:5로 신승했습니다. 절체절명의 끝내기 위기에 등판해 천금 같은 구원승을 거둔 윤지웅의 역투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4회초 2득점으로 3:1 리드 1회초 LG는 2사 2루에서 히메네스의 좌중월 2루타로 선취 득점했습니다. 선발 임찬규는 1회말 무사 1, 2루 위기를 넘겼으나 2회말 1사 후 김재호와 허경민에 연속 안타를 허용해 1:1 동점이 되었습니다. 4회초 LG는 리드를 잡았습니다. 히메네스와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양석환이 희생 번트를 성공시킨 뒤 선발 안규영의 폭투와 임훈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3:1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유강남 타석 1-1
LG, 5인 선발 체제 완성 보인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4월 30일 |
프로야구 개막 첫 번째 달인 4월을 마무리하며 LG가 얻은 수확 중 하나는 개막 이전에는 안개 속과 같았던 5인 선발 체제가 완성될 가능성이 보였다는 것입니다. 개막 이전 LG 선발진은 한 마디로 불모지였습니다. 지난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서 일익을 담당했던 두 명의 젊은 투수가 정규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3월에 불미스러운 일로 팀을 떠나고 11승의 선발 투수 리즈가 뒷문 강화를 위해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옮기며 선발 투수가 태부족인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2년차 임찬규가 제2선발로 거론될 만큼 LG의 선발진은 취약했습니다. 개막 직전 드러난 LG의 5선발 로테이션은 주키치 - 임찬규 - 김광삼 - 정재복 - 이대진이었습니다. 하지만 개막 이후 정재복과 이대진은 구속이 올라오지 않
‘침묵’ 히메네스, 후반기 LG 타선 부활시킬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7월 21일 |
LG는 전반기 내내 방망이에 발목 잡혔습니다. 팀 타율은 0.262로 9위, 득점권 타율은 그보다 낮은 0.233로 최하위였습니다. 한 마디로 리그 최약체 타선이었습니다. 3루수 수비를 기대하고 영입했지만 재활에만 매달린 외국인 선수 한나한을 5월 초 1군에 긴급 콜업해 4번 타자의 중책을 맡긴 이유입니다. 하지만 한나한은 더 이상 뛸 수 없는 몸 상태로 인해 6월 15일 웨이버 공시되었습니다. 한나한을 대신한 것은 히메네스였습니다. 젊고 건강한 히메네스는 6월 17일 잠실 KIA전에서 4타수 2안타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는 6월에 뛴 10경기에서 매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43타수 13안타 0.302의 타율 2홈런 1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히메네스가 가세한 첫 10경기에서 LG
LG 개막 엔트리, 백업 포수는 누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3월 22일 |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이 다음 주말로 다가왔습니다. 리빌딩을 노리는 LG도 개막 엔트리를 향해 선수들을 간추려야 하는 입장입니다. LG는 포수의 경우 2명으로 엔트리를 꾸려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수 혹은 내외야수를 1명이라도 더 엔트리에 포함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FA로 영입되어 주전 포수를 예약한 정상호는 시범경기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1타수 3안타 0.273의 타율 1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규시즌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LG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도루 저지 능력도 시범경기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상호를 뒷받침할 백업 포수입니다. 최경철과 유강남의 경쟁 구도이지만 두 선수 모두 시범경기에서 부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