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읽어야 하는 것 투성이야...
By 덕순강아지 | 2012년 5월 17일 |
다니카와 슌타로의 <사랑에 빠진 남자> 중 한 구절에 이런말이 있다. "그날 밤 연인에게 키스를 거절당한 그는 생각한다 이 세상은 읽어야 하는 것 투성이야 사람의 마음 읽기에 비해 책 읽기 따위는 누워서 떡먹기다" 사람의 마음을 배려하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별개의 관계이다. 배려는 이해가 성립되지 않어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니 말이다. 하지만 상대를 정확하게 이해를 하는게 과연 가능하단 말인가 ? 흔히 타인과의 갈등의 원인이 배려와 이해가 부족이라고 막연히 말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갈등에 원인은 그냥 싫은거다. 사람이 싫을수도 ,일이 싫을수도 있다. 사랑하는데 이유가 어디있으며 싫어하는데 이유가 어디 있을까 ? 그냥 싫어서 배려하지 않고 이해도 하지 않는게 아
장화홍련(200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4월 14일 |
![장화홍련(2003)](https://img.zoomtrend.com/2015/04/14/b0007603_552d3678aaed8.jpg)
2003년에 김지운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수연, 수미 자매가 서울에서 요양을 마치고 아버지 무현과 함께 시골집에 내려왔는데 새엄마 은주와 사이가 좋지 않아 신경전을 벌이는데 집에 돌아온 첫날부터 집안에 흐르는 안 좋은 기운을 느끼고 환영을 보고 악몽에 시달리며 급기야 귀신까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제목만 보면 한국 고전소설 장화홍련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지만 실제로는 별로 상관이 없다. 주인공인 수미, 수연 자매의 이름 뒷글자가 각각 장미와 연꽃을 뜻해서 그렇게 이름 지은 것이라 한다. 이 작품이 나올 당시 한국 호러 영화는 J호러의 링, 주온에 영향을 많이 받아 그 아류작이 범람해서 악화일로를 걷고 있었는데, 이
[내 아내의 모든 것] 커플천국 솔로지옥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2년 5월 29일 |
![[내 아내의 모든 것] 커플천국 솔로지옥](https://img.zoomtrend.com/2012/05/29/c0014543_4fbb388cd7f29.jpg)
임수정이 투덜거리고 그런다고 이선균이 이혼 생각하는 얼토당토않는 영화 임수정인 것도 있지만(임수정인데 헤어지자니) 얼마나 막장이길레?!?!하고 봤는데 좀 반사회적인 것 말고 요리유학까지 다녀온 사람이라 집밥 짱짱하지.. 건강도 챙기지(본인건 안챙기지만 ㅋ) 뭐 집안일도 전업이다보니 잘하는 것 같고 좀 털털한 편에 깔끔한 집안일은 아니지만 요즘 여성분들, 남성들 상상처럼 깔끔하게 하고 지내시는 분들 별로 없으실텐데;;; 이정도면 甲 아무튼 임수정이 그러는 것에 왜 싫증을 내는지부터가 이해가 안되는 솔로... 아...이래서 솔로인가 ㅠㅠ 그렇다고 무개념녀도 아니고(한국사회엔 좀 안맞지만;;) 그래서인지 임수정 영화는 처음인 것 같은데 로맨틱 코미디에 잘 맞아 보면서 부부의 달달함은 이런거
[내 아내의 모든 것] 배우들의 매력이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2년 6월 5일 |
감독;민규동 주연;임수정,이선균,류승룡<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등의 영화를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이 주연을 맡은 영화<내 아내의 모든 것>이 영화를 5월 17일 개봉전 시사회로 보고 왔다.. 나름 평이 좋아서 기대를 한 가운데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내 아내의 모든 것;배우들의 매력이 캐릭터 속에 잘 녹아들었다>임수정 류승룡 이선균 주연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영화를 개봉전 시사회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배우들의 매력이 영화 속 캐릭터에잘 녹아들었다는 것이다..잔소리만 늘 하는 아내 정인이 싫은 남편 두현이 아내와의 이혼을 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