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의 발자취-파리에서 만난 사람들..
By WELCOME to 사월이네 | 2013년 1월 7일 |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기억하기란 쉽지 않다. 다행히 사진에 남아있는 인물들만 기억해보자. 퐁피드 센터에서 만난 신기한 판넬..사람이름까지는.. 기억할 수가 없다. 나무판자를 그냥 뚫어서 만든 판넬이 사람 얼굴로 변할 수 있다는 신기함을 느꼈다. 노틀담850주년 기념미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와주신 경찰분.....은 사진에 잘 안나왔지만,봉사활동하던 훈남을 찍어버렸다.영어도 잘하시고, 프렌치도 잘 하시던 분많은 사람들이 매번 같은 질문을 해도 웃으면서 답변을 매번 잘해주셨다. 새벽 2시......몽마르트 언덕에서 피카츄(기차역에서 만난 루마니아 동생)와 쑤와 노숙
에펠탑 앞에서 드레스 입고 파리스냅 / 애쉬그래피
By 애쉬그래피 in Paris | 2020년 1월 14일 |
[Paris, France] 2013.05.10 ~ 05.13 - 6
By 잘나가는 꼬마사자의 사파리 | 2013년 6월 20일 |
파리에서 나는 한 남자를 보았다. 프랑스어로 써있는 단어를 이해못했던 나는 조각상들을 보며 이게 대체 무슨 단어이길래 반복적으로 나와있는지 궁금해했다. 그 곁에 앉아있던 남자는 머리는 하얗게 세었고, 반쯤 벗겨졌으며, 숱도 별로 없었다. 양복은 구겨졌고 구두는 낡았지만 깨끗했다. 오후 3시의 햇살을 받으며 미켈란젤로와 그리스로마 조각상들이 가득찬 그회랑에, 중국인들의 법석댐이 한차례 지나간 후 나는 그 자세가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그는 영어를 잘 못했지만 뜻은 알아들었던 것 같다. 영어 단어를 말해주지 않고, 그는, 자신의 몸을 구부려 그 단어는 그렇게 몸을 구부린 자세를 뜻하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었다. 나는 아프로디테들을 보며 아, 하고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그 아프로디테들은 너무 아름답고 아름답다. 다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