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보다 체하겠다 X친 X크보 놈들아
By 차가운사과의 나무공작소 - [도서, 창작, 주관, 잡상] | 2016년 8월 2일 |
[탐사보도] '도박심판' 10년간 계좌로 검은 돈 받았다. - 엠스플뉴스 어제 엠스플 기사의 핵심은 심판이 구단에 돈을 요구하고, 돈을 준 구단에 유리하게 판정했다는 주장입니다. 원채 파급력이 큰 주장이라 어젠 핵심 주장에만 집중했다면 오늘 후속 보도는 그 주장을 강화할 구체적인 정황입니다. 핵심 주장을 초반에 질렀으니 후속 보도는 곁가지란 느낌이 들어야 할텐데 오늘 내용도 심각하긴 별 반 다를게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인 건 비위 기간, 다시 말해 이 심판이 쳐드신 기간이 거의 10년이란 사실입니다. 선배 심판이 '이런 친구가 심판을 계속 하면 큰일인데' 라고 말할 정도로 도박 중독이 심했던 이분은 결국 2005년에 모 구단 단장에게 300만원의 금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단장은 주
[관전평] 10월 15일 LG:롯데 - ‘공수주 집중력 부재’ LG 2-4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10월 15일 |
LG가 2연승에 실패했습니다. 15일 사직 롯데전에서 야수진의 공수주 집중력 부재로 시종일관 끌려간 끝에 2-4로 패했습니다. LG는 8연전 중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1승에 그치고 있습니다. 배재준, 수비 도움 못 받고 패전 선발 배재준은 2.1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고질적인 사사구 허용은 없었으나 구위가 빼어나지 않은 가운데 높게 몰리는 실투가 많이 버티지 못했습니다. 수비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1회말 1사 후 손아섭의 타구가 우익선상 2루타가 되었습니다. 1루수 이영빈의 미트에 맞고 뒤로 빠져나가 아쉬웠습니다. 2사 후 전준우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배재준의 투구가 몸쪽 벨트 라인이 몰린 탓입니다. 이때
[관전평] 9월 22일 LG:삼성 - ‘차우찬 9승’ LG 3연패 마감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9월 22일 |
LG가 3연패를 마감했습니다. 22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 차우찬의 호투에 힘입어 8-4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야수진의 엉성한 수비와 불펜의 난조는 여전해 경기 내용은 매우 어수선했습니다. 차우찬 6회말까지 1실점 호투 차우찬은 6이닝 8피안타 3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9승에 올라섰습니다. 모처럼 득점 지원을 얻어 51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차우찬은 향후 2번 정도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이는데 10승 고지에 올라설지 주목됩니다. LG가 4-0으로 앞선 6회말 차우찬은 첫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1사 후 김헌곤과 러프에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2, 3루가 된 뒤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김헌곤이 득점했습니다. 차우찬은 올 시즌 이원석에 2피홈런을 포함해 매우 약했는
[관전평] 9월 14일 LG:삼성 - ‘LG 타선 8잔루 남발’ 3-3 무승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9월 14일 |
LG가 3-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14일 대구 삼성전에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LG는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매우 부진합니다. 4회초까지 1득점 6잔루 LG는 1회초 홍창기가 기민한 주루 플레이로 만든 우중간 2루타에 이어 1사 후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했습니다. 하지만 2회초 상대의 어설픈 수비로 얻은 1사 만루 절호의 기회에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1사 만루에서 홍창기는 초구 복판에 몰린 패스트볼에 파울에 그친 뒤 3구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그는 9월 무타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어 오지환의 맥없는 유격수 땅볼 및 산책 주루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오지환의 되풀이되는 느슨한 1루 주루는 현재 LG 선수단이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