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 뒷담화와 수작질, 기괴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3월 5일 |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 뒷담화와 수작질, 기괴하다](https://img.zoomtrend.com/2013/03/05/b0008277_51347027b6a31.jpg)
※ 본 포스팅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과 학생 해원(정은채 분)은 캐나다로 떠나는 어머니(김자옥 분)와의 만남 이후 외로움을 참지 못해 결별했던 유부남 연인이자 영화과 강사 성준(이선균 분)과 다시 만납니다. 해원과 성준은 술을 마시러 가지만 같은 과 학생들의 눈에 띄어 어쩔 수 없이 합석하게 됩니다.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담당 강사와 불륜을 유지하는 데 부담을 느끼면서도 헤어나지 못하는 여대생의 복잡한 심리를 포착합니다. 제목의 수식어 ‘누구의 딸도 아닌’은 이민가는 어머니와 결별해 해원이 더욱 자유로워지는 서두를 의미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녀 자신조차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해원의 갈대 같은 여심을 상징합니다. 부모가 결별 중
[내 아내의 모든 것] 커플천국 솔로지옥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2년 5월 29일 |
![[내 아내의 모든 것] 커플천국 솔로지옥](https://img.zoomtrend.com/2012/05/29/c0014543_4fbb388cd7f29.jpg)
임수정이 투덜거리고 그런다고 이선균이 이혼 생각하는 얼토당토않는 영화 임수정인 것도 있지만(임수정인데 헤어지자니) 얼마나 막장이길레?!?!하고 봤는데 좀 반사회적인 것 말고 요리유학까지 다녀온 사람이라 집밥 짱짱하지.. 건강도 챙기지(본인건 안챙기지만 ㅋ) 뭐 집안일도 전업이다보니 잘하는 것 같고 좀 털털한 편에 깔끔한 집안일은 아니지만 요즘 여성분들, 남성들 상상처럼 깔끔하게 하고 지내시는 분들 별로 없으실텐데;;; 이정도면 甲 아무튼 임수정이 그러는 것에 왜 싫증을 내는지부터가 이해가 안되는 솔로... 아...이래서 솔로인가 ㅠㅠ 그렇다고 무개념녀도 아니고(한국사회엔 좀 안맞지만;;) 그래서인지 임수정 영화는 처음인 것 같은데 로맨틱 코미디에 잘 맞아 보면서 부부의 달달함은 이런거
[내 아내의 모든 것] 배우들의 매력이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2년 6월 5일 |
감독;민규동 주연;임수정,이선균,류승룡<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등의 영화를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이 주연을 맡은 영화<내 아내의 모든 것>이 영화를 5월 17일 개봉전 시사회로 보고 왔다.. 나름 평이 좋아서 기대를 한 가운데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내 아내의 모든 것;배우들의 매력이 캐릭터 속에 잘 녹아들었다>임수정 류승룡 이선균 주연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영화를 개봉전 시사회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배우들의 매력이 영화 속 캐릭터에잘 녹아들었다는 것이다..잔소리만 늘 하는 아내 정인이 싫은 남편 두현이 아내와의 이혼을 하기 위해
[7년의 밤] 부전자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3월 30일 |
![[7년의 밤] 부전자전](https://img.zoomtrend.com/2018/03/30/c0014543_5abd2def747be.jpg)
부모에 대해 부족한 점을 닮았다는 이야기는 꼬리표처럼 각인이 되어 따라다니게 되는데 그를 극복할 대상의 부재는 문제를 강화하는 경향이 있죠. 원작이 유명한 정유정의 베스트셀러지만 영화로 이식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데 나중에서야 들었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영화는 스릴러가 앞으로 되어 있지만 스릴러보다는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봐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어찌되었든 부성애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한국 마더부터 해외 마더!까지 다양하게 묘사되고 다뤄지는 모성애에 비해 부성애의 묘사는 별로 없는 요즘 시류에 그래도 의미가 있다고는 봅니다. 뭐 마더!에 부성애도 있긴 하지만 ㅎㅎ 그래서 홍상수를 더 좋아하기도 하구요. 아버지라는 부조리극이라는 면에서 마음에 드는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