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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_보통의 안데르센
시청사 앞에 있는 안데르센 동상! 오후에는 햇볕이 꽤나 강렬했는데 다행히도 모자를 쓰고 계셨다. 길을 따라 걷다가 모퉁이를 돌면, 진짜 안데르센 아저씨를 만날 수도 있겠다. 고 생각했던 보통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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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더 흥미롭고 흠집이라고는 전혀 없는 것, 녹지만 않는다면 가장 완벽한 것.”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에서 주인공 카이는 눈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북반구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눈 없는 겨울 풍경은 상상하기 어렵다. 몇 해 전 함박눈이 펑펑 내린 날, 숲속 통나무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다. 쏟아지던 눈이 그치고 한밤중,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더니 눈송이 천사들이 합창하는 것처럼 포근한 세상이 펼쳐졌다. 불을 켜지 않았는데도 문밖은 놀라울 만큼 환했다. 달빛을 받은 눈이 그 빛을 더 밝게 반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꽁꽁 얼어붙은 겨울산은 결코 안전하지 않지만 처음 밟는 눈은 아주 작은 무엇도 다치게 하지 않.......

티볼리
덴마크에서 날아온 보드게임, 티볼리 입니다. 티볼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 공원으로도 알려져있는데요, 1843년에 개장했다고 합니다. 이 곳을 무대로 한 보드 게임이에요. 플레이어들은 방문객이 되어서 얼마나 더 잘 즐겼는지에 따라 점수를 얻게 되는데요, 기본은 주사위를 사용합니다. 티켓이 나오면 놀이 기구를 탈수 있고 신발이 나오면 이동을 할 수 있고 동전이 나오면 아이템을 살 수 있어요. 시계가 나오면 시간이 흐르지요. 게임의 룰 자체는 심플한데요, 탑승 회수 제한과 아이템 수집 등으로 서로 눈치를 잘 보면서 해야 합니다. 여럿이 해야 더 재미있는 게임이에요. 최대 6인까지 가능합니다. 덴마크 여행의 선물로 가장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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