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_40_530] 양평 고동산~화야산 산행_'20.9
By 풍달이 窓 | 2020년 10월 16일 |
7년 만에 다시 찾은 양평 고동산~화야산 Line 들머리 입구까지 전원주택이며, 시설물들이 산속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 있었다. 가을색이 완연한 '심회2리' 마을 주변 들머리에서 고동산까지는 거의 쉬임없는 오르막 된비알의 연속이었다땀께나 흘렸다 登山客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능선에 늘어선 소나무들과 고동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풍경들~~~~~~ 전망은 이곳이 최고였다 고동산에서 화야산까지는 약간의 오르막이 있는 산책로의 느낌이다 의외로 오래된 소나무들이 도열해 있고가끔은 가을 야생화들이 반겼다. 정상석이 3개(?)나 있는 화야산 그늘에서 점심을 먹는데, 바람이 어찌나 차갑던지손이 시러울 정도언제 날씨가 이렇게 변한거지... 4km가 넘는 하산길과4km정도의 아스
망했어요,
By 단세포 청년의 늑대굴 | 2013년 5월 13일 |
하지원 기황후 된다. 1. 고려의 자긍심을 지키며에서 할 말 없다. 기철 개새끼 해봐. 2. 신은 하지원에게 외모와 연기력과 성실함을 주셨다. 하지만 작품 안목은 주지 않으셨다(...) 농담 아니라 진심으로 하지원 앞날이 걱정된다. 안그래도 연기력이 너무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소리가 허다한데 도대체 고르는 작품마다 왜 좋은 소리 나오는 게 없나(...)
장르만 로맨스
By DID U MISS ME ? | 2021년 11월 27일 |
감정과 관계는 엄연히 다른 것이다. 우정욕을 느꼈다고 해서 무조건 친구가 될 수는 없듯이, 사랑 또한 마찬가지다. 아니, 우정보다 더하지. 마음 속에 사랑이란 감정이 싹 텄다 해서 그게 무조건 연인이라는 관계로 발전 되지는 않으니. 때때로 사랑은 한 방향으로만 흐른다. 그리고 그 점이, 우리가 인생을 어렵다 느끼게끔 만든다. 바람나 이혼 했으면서 또 전처와 침대에서 뒹굴뻔한 유명 작가, 그리고 그 전처를 사랑하게 된 그의 오래된 친구, 콩가루 부모 아래에서 사랑에 대해 키워가던 불신을 옆집 아줌마 때문에 뒤집어 생각하게 된 아들, 여기에 유명 작가 주인공을 사랑하게 된 동성애자 제자까지. 전체적인 맥락과 캐릭터들 사이의 얽히고설킨 그물망만 놓고 보았을 때, <장르만 로맨스>는 전형적인 스크
스카우트(2007)
By u'd better | 2015년 11월 18일 |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좋아하는 한국영화 목록을 적어 본다면 다섯손가락 안에는 분명히 드는 영화. 어쩌면 세 손가락 안에 들지도. 저녁 먹으며 보려고 티비 채널을 돌리다 보니 운좋게 막 시작했길래 틀어놨다가 결국 끝까지 다 보고 말았다. 이래저래 한 다섯번 정도는 본 것 같은데 오늘도 여지없이 또 눈물을 한 바께쓰 넘게 흘렸다. 시나리오도 정말 잘 썼고 배우들 캐스팅도 너무 적절했고 재미와 감동이 모두 있는 정말 잘 만든 영화. 그래서 김현석 감독이 영화를 만들면 일단은 관심을 갖게 되지만... 언젠가는 또 이런 엄청난 영화를 만들어 주길 기다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