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헬"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6월 14일 |
이 타이틀은 국내 미출시 입니다. 그리고 한글자막 있는 구판은 현재 신품을 구하기 빡세죠. 그래서......생전 생각도 안 해보던 아마존 중고에 손을 댔습니다. 이미지는 강렬한 편입니다. 이쪽에서는 안 보이는데, 등은 좀 바랬어요. 서플먼트가 좀 있긴 한데, 한글 자막을 지원 안 합니다. 사실 뒤를 보면 한글자막 지원은 어디에도 안 써 있죠. 하지만 본편은 한글 자막을 지원합니다. 디스크 이미지는 재탕 입니다. 블루레이가 이러는건 오랜만에 보네요. 내부는 백지구요.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를 정말 한 번도 안 봐서 굳이 사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만, 이 타이틀 덕분에 배송비도 깎았고, 가격은 7달러였으니까요.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섭은낭"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8월 25일 |
이 영화 역시 상당한 기대작입니다. 이미 에고편을 올린 바 있습니다만, 정말 예술성의 극치를 달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작품이라고나 할까요. 다만 국내에선느 언제 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모아나 - 집중도 높은 매력 넘치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월 14일 |
이 영화가 드디어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약간 아쉽게 다가오는 면도 있는 것이, 아무래도 디즈니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점이 영 미묘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국내 상황상 분명히 시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개봉이 늦는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말이죠. 얼마 전 로그원도 그렇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작품 역시 해외에서 정말 좋은 평가를 받고 들어온 케이스이기 때문에 기대를 안 할 수 없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디즈니의 작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로 놀라울 일은 없죠. 워낙에 잘 나올 것이 거의 분명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영화의 감독인 론 클레멘츠와 존 머스커는 어떤 면에서는 매우 독특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23년 3월 4일 |
세상에 본 적 없는 여고생 액션이 온다! 여고생 한 명의 전투력은 특수부대 3인분! 여고생 빠와가 세상을 구한다! ...는 농당이구요. 액션 씬이 좀 많긴 합니다. ㅋㅋㅋㅋ 각설하고, 영화 보면서 울컥한 게 얼마만인지... 클라이막스 어린 아이 목소리의 신들린 연기에 눈물 안 나는 사람이 없을 거 같아요. 동일본 대지진을 뉴스로만 본 외국인 아재도 이런데 당사자인 일본인들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신카이 마코토 재난 3부작의 결정판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이어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상처를 다룬 3부작에 방점을 찍었다고 할까요. 지난 영화들과는 달리 이 영화는 대지진의 상처를 직접적으로 다룹니다. 일단 주인공부터 그렇고, 영화 곳곳에 보여지는 방사능 제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