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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스위스 (2/3)
넷째날 아침이 밝았다 아이거의 면상을 뒤로 하고 우리는 그린델발트를 떠난다. 체크아웃을 하면서 시티택스랑 주차비를 추가로 내니까 뭔가 손해본 것 같은 느낌을 잠깐 받았으나 선물이라며 음료수 한병에 또 금새 기분좋아져서 헬렐레~ 자 이제 드라이빙이 무엇인지 경험하러 가보자.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장롱면허 수년에 실운전경력 2년이라고 우기고 싶지만, 실제로는 한달에 한번 정도 운전하고, 후방카메라가 없으면 주차불가에, 차선은 삐뚤빼뚤 겨우 맞추는 주제에, 또 속도는 엄청 내고 싶어하는, 답없는 운전실력의 소유자시다. 게다가 처음엔 그림젤패스? 수스텐패스? 무슨 열차 패스종류인가 하며 뭔지도 몰랐던 나님. 갈 생각도 없었다가 후기들을 찾아보니 유럽최고의 드라이빙 코스라고들 하시고... 그래도 렌트를 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