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박시연 겁박한 '양익준'의 설익은 존재감
By ML江湖.. | 2012년 10월 4일 |
보통 욕망적이거나 아니면 어떤 복수를 그려내는 드라마에는 항상 불청객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야 재밌으니까..) 잘 흘러가는 그림과 구도에 찬물을 끼얹는 그런 역할 분담에 대한 설정샷이 그렇다. 그게 친지든 아니면 친구든 혹은 선후배든.. 그런 포지션은 주인공을 제대로 궁지로 몬다. 자의반 타의반 그렇게 주인공의 어려운 상황을 그려내는 이런 악역들의 존재감은 주목 받으며 눈길을 끌어왔던 것. 그런 점에서 이번 <착한남자>에서 조연급으로 출연한 박시연의 오빠로 나온 한재식 역의 '양익준'의 존재감이 그러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악랄한 불량스런 씬은 의외로 실망.. ;; 강마루를 어디 룸빠로 불러내고선 포문을 연다. 잘지냈냐는 사정이 짧게 지나간 후, 니가 살인해 해. 웃기지마라.. 내 동생
저지 드레드 & 헤이츠, 액션과 공포의 강도
By ML江湖.. | 2012년 12월 29일 |
영화적 장르가 다양하긴 해도 '스릴러'만큼 흥미와 재미를 끄는 것도 없지 않을까. 여기에 미스터리적 요소는 물론, 액션과 공포 등이 가해졌을 때 강도(强度)는 배가 되기 마련. 물론 그 강도의 차이가 있어 감상 후 만족과 실망 사이를 오가긴 해도, 어쨌든 개인적으로도 '스릴러는 재밌다'는 견지를 갖고 있다. 그럼 점에서 전혀 다른 느낌의 두 영화 <저지 드레드>와 <헤이츠>에서 이런 '강도'의 차이를 느끼게 돼 단평으로 끄적여 본다. 뭐, 그냥 억지로 끼워 맞춘 것일지도.. 먼저, 저지 드레드다. 세상을 구원할 심판자가 온다! 먼 미래, 세상은 폐허가 되고 사람들은 거대한 도시 메가 시티에 모여 삶을 연명한다. 이곳은 정부도 통치자도 없는 곳으로 모든 범죄는 무방비로 노출 된다.
사와지리 에리카의 '대마 중독' 보도로 주연 영화가 사장될 위기에!
By 4ever-ing | 2012년 5월 28일 |
수수께끼의 휴식을 발표한 사와지리 에리카(26)의. 휴업 이유를 놓고 다양한 억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24일 발매의 '주간 문춘'(문예 춘추)이 6페이지에 걸친 특집으로 그녀가 '대마 중독'이라고 보도했다. 약 5년만의 주연 영화 '헬터 스켈터'(7월 14일 개봉/니나가와 미카 감독)에서 버스트 톱도 공공연한 올 누드를 공개하며 완전 부활을 완수한 것이라고 생각한 에리카사마. 그런데 지난 15일 휴식을 갑자기 선언하고 이 작품의 PR을 활동을 모두 취소했다. 또 제멋대로 병이 재발했다고 질릴수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뜻밖의 '어둠'이 있는 것 같다. 휴양 발표전의 4월 하순, 거리에서 직격한 '여성 자신'(코우분샤)의 기자에게 "명함 보내라! 빨리 내려고 하는거지!", "시끄러워!"라고 통행인
레드 더 레전드, 산만한 노장들의 액션 외유
By ML江湖.. | 2013년 7월 29일 |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라! 은퇴 후 10년, 뿔뿔이 흩어졌던 레전드급 CIA요원 ‘R.E.D’는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뭉친다. 하지만 미 국방부와 FBI, 그리고 영국 MI6, 러시아 정부까지 ‘밤 그림자’의 행방에 혈안이 되어 'R.E.D'를 없애려 하고, 그들은 세계 정부 조직들보다 먼저 ‘밤 그림자’를 찾아 제거해야만 한다. 최악의 위기상황, 지금이 바로 전설의 본능을 깨울 때다! 2010년 11월에 개봉된 <레드>는 왕년의 액션 스타는 아니지만, 할리우드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는 배우들(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모건 프리먼, 헬렌 미렌) 내세우며 정극보다는 촌극적인 해프닝처럼 유머스럽고 키치적으로 그려낸 첩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