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4 지적재산권 계약과 관련한 잡설
By Lair of the xian | 2015년 6월 5일 |
관련기사 창세기전 4 IP(지적재산권) 계약에 대한 소식은 위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어쨌거나 이 소식이 보도되자 어떤 곳에서는 소프트맥스도 자기 간판을 팔아먹을 지경까지 되었느냐 하는 말부터 시작해서 별의별 소리가 다 나오고 어떤 곳에서는 별로 걱정할 일도 아니라는 소리도 있고 그런데. 그냥 그런 반응들이나 소식이나 여러 가지 읽고 나서 제 나름대로 생각한 것을 한 번 써 보려고 합니다. 계약은 서로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다. 창세기전 4의 부정적인 평가 때문에 당연한 반응일지는 모르지만, 이번 계약에 대해서도 사람들의 반응은 꽤 부정적입니다. 그런데 부정적인 반응의 내용을 살펴 보면, 소프트맥스에 대해서만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계약이 체결된 사실 자체에 대해서도 부정적입니다. 까
피야샤 샤이탄 (Pyasa Shaitan.1984)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1월 25일 |
1978년에 인도에서 ‘A. 빈센트’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바야나단 탐방(Vayanadan Thamban)을, 1984년에 ’조간더 셸리‘ 감독이 추가 영상을 넣고 재편집한 작품. 영제는 Thirsty Satan(목마른 사탄)이다. 내용은 19세기 초반 ‘바야나단 탐방’이 폐허가 된 성에서 악마 ‘샤이탄(카리무테)’를 소환해서 영원한 젊음을 요구하는데, 샤이탄이 7명의 처녀를 제물로 바쳐야 된다는 조건을 내걸어서, 바야나탄 탐방이 수십 년에 걸쳐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여자들을 유혹. 샤이탄에게 제물로 바쳐 계약을 이행하던 중. 마지막 7번째 처녀를 바칠 시기에 타겟인 ‘안남마’에게 사랑을 느껴 그녀와 관계를 맺고 부부가 되어 정착해 살다가 샤이탄과의 계약을 깨트리면서 파극을 맞이하는 이
소프트맥스. 1분기 매출 미달로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거래 정지
By Lair of the xian | 2015년 5월 17일 |
관련기사 소프트맥스의 주식 거래가 지난 15일 오후부터 정지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코스닥 상장 규정에 의하면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는 분기 매출 3억 원 미만이거나 반기 매출 7억 원 미만이면 회사의 영업이 정지된 것으로 간주하여 코스닥 상장의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여부를 따져보는 절차에 들어가기 때문이지요. 실제 소프트맥스가 2015년 1분기에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보면 1분기 매출은 3995만원에 불과합니다. 반면 영업 손실은 34억원이고, 당기 순 손실은 24억원이지요. 뭐 수익이 나는 게임들은 부진한 반면, 창세기전 4를 비롯한 여러 가지 프로젝트로 돈 까먹을 일은 늘어났으니 어쩔 수 없겠다 치지만, 매출이 저 정도인 건 충격이라기보다는 좀 어이가 없습니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없어지
창세기전 4 - 2차 CBT 소감
By Lair of the xian | 2015년 9월 21일 |
게임의 서두. 이야기 전달 측면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만나는 것은 1차 CBT 때 보여준 프롤로그입니다. 프롤로그의 모델링 및 동영상 수준은 1차와 변하지 않았으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그냥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나을 듯 하고, 프롤로그에서 이야기를 서술해 나가는 방식 역시 몰입도와 흡입감이 떨어집니다. 창세기전 4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방식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올드하다는 표현을 쓰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이야기가 와닿지 않는, 정돈되지 않는 느낌의 스토리 서술이라고 말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긴 흐름 속에 정돈되지 않는 개념들이 마구 나열되는데, 원작(서풍의 광시곡)에 대해 알고 있는데도 흥미거리가 아니라 '아, 그냥 됐으니까 넘어가'라고 말하고 싶은 기분이 가득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