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이 빠른 기교파투수가 되어야만 할 후지카와 큐우지
By 野球,baseball | 2013년 4월 8일 |
한신의 마무리투수였던 후지카와 큐우지가 메이저리그의 뜨거운 맛을 단단히 봤다. 8회 등판했지만 1이닝동안 4안타 3실점으로 두들겨맞으면서 대난조를 보였다. 후지카와는 메이저리그식에 적응하기위해 투심패스트볼과 컷패스트볼을 연마했고 실제 이전까지의 등판에서도 일본시절 주무기였던 떠오르는 포심패스트볼인 일명 히노타마 스트레이트를 단 한번만 던져 타자의 헛스윙을 이끌어낸 것 이외에는 아끼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후지카와는 직구의 제구가 높게 되는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난타를 당하며 메이저리그가 얼마나 어려운 곳인지를 제대로 절감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필자는 사실 후지카와의 메이저리그 진출 이전부터 그가 상당한 고전을 당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을 많이 했었다. 먼저 딱딱한 메이저리그의 마운드
미일올스전에 사용되는 공식구
By 野球,baseball | 2018년 11월 12일 |
이번 미일올스타게임에 참가중인 메이저리그팀을 올스타팀으로 부른다면 이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수많은 메이저리그의 올스타급 선수들에 대한 대단한 결례가 될듯 하다. 특히 투수들의 면면을 보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의 경계선상에 있는 선수도 포함되어 있는등 함량미달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타선은 꽤 강력하다라는 것이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보스턴 타선에 견주어지는 것만 봐도 그렇다. 반면 일본팀은 몇몇 릴리프 투수가 1군투수라고 말하기 힘든 레벨에 있기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선수가 수준급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3차전 선발이었던 다와타도 세이부의 강력타선덕에 다승왕을 차지한 건 맞지만 그래도 시즌 war가 4를 넘는 수준급 선발이었다. 이런 투수를 상대로 완벽한 공략에 성공한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의 마운드와 하체주도 피칭의 일인자 린즈컴의 몰락
By 野球,baseball | 2013년 3월 27일 |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특징적인 투구스타일은 하체를 최대한 활용하는 투법을 그다지 일본투수들처럼 선호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일본투수들은 하체이동을 매우 중요시한다. 하체의 회전력을 스트라이드하는 앞발에 최대한 실어 그 힘을 통해 팔의 스윙을 빠르게하여 스피드를 내는 하체주도의 투구다. 그리고 스트라이드의 보폭도 최대한 넓게 가져가려고 노력한다. 이는 릴리스 포인트를 최대한 홈플레이트 부근에 형성시켜 체감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릴리스도 어떻게든 늦게 볼을 놓기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투수들은 하체위주의 투구나 릴리스 포인트를 최대한 늦추는 것보다는 릴리스 포인트를 빠르게 가져가서 볼의 낙차를 크게 하는 상체위주의 투구를 많이 한다. 그럼 도대체 왜 메이저리그 투수들은 일본투수들에 비해 하
NPB 투수들의 포심위력은 MLB보다 뛰어나다.
By 野球,baseball | 2014년 12월 23일 |
NPB와 MLB의 투수 수준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힘들게 만드는 요인중하나가 바로 공식구의 반발력문제다. 메이저리그의 공식구에 비해 반발력이 높은 공식구를 일본에서는 사용해왔기때문이다. 하지만 2011년 메이저리그의 공식구의 반발력에 맞춰 저반발력 소재를 사용한 통일구가 도입되면서 상황은 일변했다. 이후 일본리그는 저반발력의 공식구를 사용하게 되면서 심각해진 투고타저문제가 흥행에 영향을 끼진다라고 판단한 끝에 2013년부터 반발력을 다소 끌어올리게 되는데 2011년과 2012년에사용된 공식구의 반발력은 메이저리그의 사양에 가장 가까운 것이었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통일구가 처음 도입된 2011년 시즌을 일본에서 보내고 다음 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아오키 노리치카 선수의 성적추이는 양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