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싸인(The Seventh Sign. 198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7월 17일 |
![세븐 싸인(The Seventh Sign. 1989)](https://img.zoomtrend.com/2012/07/17/b0007603_500519a8a554e.jpg)
1989년에 칼 슐츠 감독이 만든 종교 오컬트 영화. 데미 무어가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성경의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심판의 날을 상징하는 일곱 가지 예언이 현실에 구체화되면서 세계가 점점 혼란에 빠지는 가운데 출산을 앞둔 임산부인 애비 퀸과 러쎌 퀸 부부의 집에 데이빗 배논이란 남자가 하숙하러 왔는데, 실은 그의 정체가 인류를 심판하러 온 천사이며 멸망의 일곱 징조 중 4개의 징조가 일어났고 나머지 3개의 징조 중 하나가 애비 퀸이 영혼 없는 아기를 낳는 것이란 사실을 알려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계시록의 종말 예언을 주요 소재로 썼지만 사실 오컬트 성격이 그렇게 강한 건 아니다. 멸망의 징조가 하나 둘씩 나타나는 상황에서 애비 퀸이 천사의 말을 듣고 직접 나서서 요한 계
벨제부스 (Belzebuth.201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5월 12일 |
2017년에 ‘에밀리오 포르테스’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엠마누엘 리터’ 경위의 갓 태어난 아들이 신생아실에서 벌어진 끔찍한 살인 사건에 휘말려 죽고, 아내 또한 슬픔을 못이겨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리터 홀로 남겨진 뒤. 5년의 시간이 지난 뒤 한 유치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지고. 이어서 수영장의 어린이 교실에서도 살인 사건이 벌어져 어린 아이들이 무참히 죽임을 당하자, 미국에서 법의학 팀 소속의 ‘프랑크’ 요원을 파견해 리터 경위와 함게 사건을 조사하던 중. 사건 현장에 목격된 의문의 남자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국내 포스터의 홍보 문구에는 ‘악마의 아들이 태어난다!’라고 써 있지만, 실제로 본편 내용은 정반대라서 약 1000년 주기로 이 세상의 분쟁 지역에서
장성인가 동키호테인가 [워 머신]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6월 5일 |
![장성인가 동키호테인가 [워 머신]](https://img.zoomtrend.com/2017/06/05/b0116870_59357a3602994.jpg)
아이언맨이 아닙니다 이라크에 장군으로 취임한 글렌 맥마흔이 망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입니다, 글렌 맥마흔은 자기관리가 뛰어나며 성실한 군인이자 장군이었지만 야망을 가지고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강경대책을 펼치다가 망합니다. 노파심에 쓰지만 워 머신은 미군만세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라크 전쟁에 대한 회의적, 반성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강하게 나간 블랙코미디물에 가까워요. 사실 이야기를 듣다보면, 이라크 전쟁에 관심있던 분이라면 한 명이 떠오를 겁니다. 스탠리 매크리스털요. [워 머신]은 스탠리 매크리스털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었고, 전체적인 전개는 스탠리 매크리스털이 망하는 역사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탠리 매크리스털에 대한 묘사와 그의 팀에 대한 묘사는 현실과 상당한 거
그리드맨 - 유타의 정체와 눈치없는 최종보스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8년 12월 15일 |
저런 갑분싸 甲 외계인은 좀 처맞아야 됩니다. SSSS.GRIDMAN 11화의 제목은 '결전'. 지난화 마지막에서 아카네에게 칼빵을 맞힌 히비키가 쓰러지고 마는데, 급하게 구급차를 부르려고 하지만 전화가 먹통이 되었지요. 도시기능을 관리하는 괴수들이 전부 다 죽었기 때문에 인터넷과 우체국, 교통관제 외 사람들의 기억 리셋과 부서진 도시의 복구까지 마을의 모든 유지장치들이 맛이 가버렸습니다. 학교의 친구들도 어제 본 그리드맨과 괴수의 싸움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구요. "나는 하이퍼 에이전트, 그리드맨이니까." 한편 의식을 잃고 있던 히비키는 드디어 기억을 되찾는데! 정확히는 그리드맨 자신의 기억이 돌아온 것이며, 지금껏 우리가 보아온 유타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