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분노의 추적자- 장고~ 장고♪~ 장고장고장고~♬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3년 3월 23일 |
![장고: 분노의 추적자- 장고~ 장고♪~ 장고장고장고~♬](https://img.zoomtrend.com/2013/03/23/e0028092_514d50ce44d2b.jpg)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 장고가 이제야 개봉했군요. 타란티노 감독 영화는 킬빌 이후로 되게 오랜만에 봅니다그려 B급 감성과 오마쥬로 유명한 타란티노 감독답게 오마쥬가 엄청나오는거 같은데 서부극 본게 없어서 무슨 오마쥬인지 알아볼수 없었다는게 슬프네요.. 스토리는 전형적이지만 강렬한 캐릭터들과 영상으로 3시간이 다되는 영화가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소변이 마려워 죽을거같기는 했지만... 수다스런 캐릭터들과 유쾌함, 잔인함, 통쾌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좋은 영화입니다. 캔디 저택에서의 악수로 신경전하는 시퀀스는 정말 맘에 들더군요 주연은 장고지만 은인이자 슐츠와 최종보스같은 중간보스? 캘빈이 아주 인상적이더군요. 유쾌하고 능청스러우면서 냉혹한거같지만 은근히 책임감있고 정많고 다혈질인 슐츠.
장고 : 분노의 추적자 - 쿠엔틴 타란티노식 서부극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3월 23일 |
![장고 : 분노의 추적자 - 쿠엔틴 타란티노식 서부극](https://img.zoomtrend.com/2013/03/23/d0014374_5136edf5523f5.jpg)
이번주는 영화가 딱 두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 둘 인지라 절대 놓치지는 않을 겁니다만, 올해 들어 오랜만에 숫자가 줄어서 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 편 이상 넘어가면 정말 만만하게 볼 수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여섯편쯤 들어가기 시작하면 이제 정말 눈치작전 그 이상으로 흘러가기도 하고 말입니다. 어쨌든지간에 좀 한가하게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를 이야기 할 때, 제가 가장 먼저 이야기를 꺼내게 되는 작품은 아무래도 바스터즈입니다. 제가 극장에서 제대로 본 첫 번째 영화였으니 말이죠. 그라인드 하우스 프로젝트 시절에 데스 프루프를 극장에서 보기는 했는데, 그 날 너무 피곤해서 절반은 졸아버린 통
영화 '장고'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
By Critical strike!! | 2013년 4월 19일 |
![영화 '장고'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https://img.zoomtrend.com/2013/04/19/d0126798_5170ecf43aa0d.png)
나도 어릴 적부터 컴퓨터 및 비디오 게임을 굉장히 좋아했었고, 요즘에도 학교나 학원 수업이 없는 날이면 한 두 게임씩 즐기곤 한다. 가끔 여가를 보내는 게임이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인데, 조금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서 얘기하고자 한다. LOL에는 100여 가지가 넘는 게임 캐릭터들이 있으며 게임 내에선 이들을 챔피언(Champion)이라고 칭한다. 이 글에서는 그 중 한 챔피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챔피언은 바로 니달리(Nidalee)다. 이 친구가 바로 니달리 니달리는 먼 사거리를 가진 창을 던지기도 하고 맹수로 변하기도 하며 전장을 누비는 전사다. 챔피언의 컨셉은 플레이어에
<장고:분노의 추적자> 노예제도에 대한 타란티노식 독한 농담
By 루시드레인 | 2013년 3월 22일 |
![<장고:분노의 추적자> 노예제도에 대한 타란티노식 독한 농담](https://img.zoomtrend.com/2013/03/22/a0024421_514bb09b45289.jpg)
쿠엔틴 타란티노의 말대로 <장고: 분노의 추적자>(이하 <장고>)는 사랑이야기인가? 그렇다. 아내를 구하기 위한 한 남자의 눈물겨운 여정이라는 점에서 사랑이야기가 맞다. 하지만 타란티노는 사랑보다 복수에 더 흠뻑 취해있는 듯 보인다. 자신을 괴롭혔던 이들에게 일말의 용서 따위 허용치 않는 주인공은, 영락없는 복수의 화신이다. 기억해야 할 건, 이 복수극에 ‘역사’가 들어서 있다는 점이다. 처음은 아니다. 타란티노는 이미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 역사 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들을 다룬바 있다. <바스터즈: 거친녀석들>은 나치군에게 부모를 잃은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이었다. <장고>에서도 복수의 대상을 찾아내는 건 어렵지 않다. 영화가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