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1일 LG:키움 - ‘김민성 역전타 포함 3타점’ LG 2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8월 1일 |
LG가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일 잠실 키움전에서 타선 폭발에 힘입어 11-5로 재역전승 했습니다. 이우찬 4이닝 5볼넷 5실점 부진 선발 이우찬은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5볼넷 5실점으로 3경기 연속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5개의 볼넷이 말해주듯 고질적인 제구 불안을 재연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2회초 이우찬은 선두 타자 박병호에 좌월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았습니다. 몸쪽 벨트 라인 높이의 투구를 박병호가 놓치지 않았습니다. 4회초에는 2사 후 이우찬의 볼넷이 역전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2사 1루에서 송성문을 상대로 1: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박동원의 땅볼 타구 때 유격수 오지환이 1루 주자 송성문의 빠른
정찬헌-임정우, LG 마무리 경쟁 ‘점입가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3월 15일 |
LG는 내부 경쟁을 통한 전력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야수진은 물론 5선발과 불펜도 치열한 내부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정 선수 몇몇이 아니라 선수단 전체의 기량 향상이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불펜의 핵심 마무리 투수도 치열한 경쟁 중입니다. 정찬헌과 임정우가 마무리 한 자리를 놓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습니다. LG 정찬헌 지난 1월 전지훈련에 시작되기 전만 해도 정찬헌이 우위에 선 것 아니냐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병역을 필한 정찬헌이 그렇지 않은 임정우에 비해 보직의 연속성을 보장할 것이라는 관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키나와에서 펼쳐진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는 임정우가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월 24일 현지 사정으로 8회까지만 거행된 넥센전에서는 8회초 마지막 투수로 등
LG ‘기동력 야구’ 올해도 계속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2월 19일 |
지난 시즌 LG는 140개의 팀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179개의 넥센에 이어 전체 2위에 해당합니다. 산술적으로 매 경기 1개 이상의 도루를 성공시켰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LG는 지난 시즌 80개로 8개 구단 중 가장 적은 희생 번트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희생 번트는 주자의 진루를 위해 상대에 아웃 카운트를 헌납하는 공격 방법입니다. 아웃 카운트를 늘리지 않고 진루할 수 있는 도루가 많았고 아웃 카운트를 늘려야 하는 희생 번트가 적었다는 것은 LG 김기태 감독이 그만큼 공격적인 야구를 추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LG의 홈구장과 선수 구성을 감안하면 김기태 감독이 추구하는 방향성은 적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LG는 홈 플레이트에서 외야 담장까지 가장 거리가 먼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
LG트윈스 대 롯데자이언츠 시즌 13차전: 가을야구 확정
By 페이토공국 홈페이지 | 2013년 8월 10일 |
2013년 8월 9일 경기기록 06:30 PM (잠실 구장)팀123456789101112RHEB자이언츠002000000---2505트윈스10041001----71009 목요일 술집에서 TV로 전준우의 말도 안되는 "끝내기 수비"를 보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경기를 이긴다면 가을야구는 더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반대로 말하면, 금요일에도 지면 이상하게 말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구나 만약 지금 4팀 중 한팀이 빠진다면 그 자리를 채울 팀은 롯데이다. 다행히도 이겼고, 이 경기로 LG는 더 이상 가을에 무엇을 해야할 지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됨은 물론, 정규시즌을 1위로 마치는 상상을 하는 것 또한 가능해졌다. 그리고 그 상상은 상상으로 그쳐서만은 안된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