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시부야에서 배워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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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시부야에서 배워야 할 것
시부야가 좋다. 시끄럽고 복잡하며 때로는 더럽기도 한 시부야가 좋다. 2000년대 초 관광지로서의 도쿄는 싫다며 몰려들었던 다이칸야마, 에비스, 나카 메구로, 키치죠지보다 내게 도쿄의 서쪽은 시부야다. 다이칸야마는 사람 냄새가 나지 않고, 에비스나 나카메구로는 너무나 완전해 소외감을 느끼며, 키치죠지는 도시라기 보다 시골에 가까운 풍경이다. 시부야가 다시 뜨고있다고 한다. 구글이 본사를 롯뽄기 힐즈 모리타워에서 2018년 가을 완공 예정인 '시부야 스트림(渋谷ストリーム)으로 옮길 예정이고, 야후 역시 비슷한 계획을 발표했다. '시부야 스트림'은 오피스와 호텔, 그리고 홀 등으로 꾸며진다. 이에 앞서 올해 4월엔 캣스트리트 초입에 '시부야 캐스트(渋谷キャスト)가 들어섰고, 그보다 훨씬 이전인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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