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2007)
By u'd better | 2015년 11월 18일 |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좋아하는 한국영화 목록을 적어 본다면 다섯손가락 안에는 분명히 드는 영화. 어쩌면 세 손가락 안에 들지도. 저녁 먹으며 보려고 티비 채널을 돌리다 보니 운좋게 막 시작했길래 틀어놨다가 결국 끝까지 다 보고 말았다. 이래저래 한 다섯번 정도는 본 것 같은데 오늘도 여지없이 또 눈물을 한 바께쓰 넘게 흘렸다. 시나리오도 정말 잘 썼고 배우들 캐스팅도 너무 적절했고 재미와 감동이 모두 있는 정말 잘 만든 영화. 그래서 김현석 감독이 영화를 만들면 일단은 관심을 갖게 되지만... 언젠가는 또 이런 엄청난 영화를 만들어 주길 기다리고 있음.
임창정 신작, "로마의 휴일"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8월 19일 |
이 영화의 경우에는 포스팅 땜빵용입니다. 아주 기대가 되는 영화도 아니고, 그냥 이런게 있는가 싶어서 말이죠. 그나저나, 제목은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고전 명작 이름 빌려다 뭐 하자는 이야기인지....... 어쨌거나 예고편 갑니다. 솔직히 별반 기대는 안 되는건 고백 해야겠습니다.
[영화 / 넷플릭스] 불한당 _ 2021.7.21
By 23camby's share | 2021년 7월 24일 |
감독이 불한당이였다는 그 영화. 영화는 꽤 재밌는데감독논란이 있어 찾아보니 밥맛이 떨어지긴 한다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kkandng1&logNo=221009137740 임시완 설경구 둘다 연기도 좋구, 둘 이외의 조연들 (특히 김희원님)도 멋진 연기를 함.영화도 자체도 잘만들긴 했다. 구석구석 긴장감도 있고 이정도로 묻힐 영화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아깝다. 작품만큼 인성도 중요한 시대이니 적절한 인과응보인가 싶고.
신의 한 수 - 귀수편
By DID U MISS ME ? | 2019년 11월 12일 |
어차피 바둑에 관심있는 영화는 아니란 거 전편에서부터 알아봤잖아. 내가 어렸던 1990년대 초중반,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만화계와 애니메이션계를 일본이 꽉 쥐고 있었던 시절. '드래곤볼'이나 '바사라', '명탐정 코난' 같은 작품들을 보면서는 당시 어린 마음에도 극중의 위기가 제대로 이해 되었다. 피콜로고 프리더고 뭐고, 여하튼 험상궂게 생긴 외계종자들이 지구를 내놓아라-라고 외치며 무력동원을 하고 있으니 당연하지. '바사라'를 보면서는 주인공의 정체가 탄로 나면 안 되는데!- 라는 생각 때문에 마음 졸였었고, '명탐정 코난'은 뭐 어쨌거나 살인 사건들을 주 소재로 삼고 있으니 딱 봐도 진지하고 위험해보이는 내용이었지. 물론 그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엔 코미디가 없지 않았지만 그러던 와중에 접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