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Z 보고왔습니다 (스포)
By 옳거니Riot | 2013년 6월 22일 |
![월드워Z 보고왔습니다 (스포)](https://img.zoomtrend.com/2013/06/22/c0053760_51c43d2a0baa0.jpg)
세겐이 참 좋았습니다. 맨 오브 스틸에 파오라가 있다면 월드워엔 세겐이 있다! 이스라엘 여군은 세계제일!! 안타깝게도 작중에서(도) 빵발형이 유부남이라 맺어지지 못했지만 아니었다면 100% 히로인은 그녀였겠죠. 뭐 사실 이 영화가 빵발형 원맨쇼라 이렇다할 활약은 못했지만 초반의 그 하버드 박사에 비한다면야 ;D 빡빡머리가 참 잘어울리는 아가씨. 영화 재밌었습니다. 원작 능욕이라지만 이건 원작 이름표만 떼어다 쓰레기통에 던져넣은 수준인지라 능욕이고 뭐고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닌것 같고... 피 내장 사지절단 이런거 없이도 좀비물이 줄수 있는 재미는 잘 담아낸 영리하게 만들어진 좀비 가족 오락물. 전연령 까지는 아니더라도 13세 이상 등급으로 나왔어도 전혀 무리 없었을 듯. 슬슬 지루해질만 하다
월드워 Z, 밀려오는 그것
By Call me Ishmael. | 2013년 7월 1일 |
![월드워 Z, 밀려오는 그것](https://img.zoomtrend.com/2013/07/01/e0012936_51d037116760d.jpg)
● 스포일러 있습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컨테이젼>도, <아웃 브레이크>, <28일 후>도 아닌, 스필버그의 <우주 전쟁>이었다. 그 영화의 원제는 'War of the World' 였고, 나는 'World War Z'라는 타이틀을 스크린으로 마주하자마자 기억 나버렸다. 그리고 하필 그 영화는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였다. 1994년 뱀파이어로 함께 만난이래 비슷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라서 더욱 더 그랬던걸까. 그러나 두 편 모두 War라고 이름 붙였지만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전쟁이라기보단 일방적인 학살이다. 그것도 인류가 심각한 코너에 몰리는. 오프닝 시퀀스를 더해준다 하여도 영화 시작 10분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세계대전 Z"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1월 26일 |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세계대전 Z" 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2/11/26/d0014374_509f7439ad482.jpg)
솔직히, 그동안 공개된 정보만 가지고는 이 영화가 개봉을 할 수 있으리라고는 도저히 생각을 할 수 없었습니다. 워낙에 잡음이 많았던 데다가, 얼마 전에는 영화 추가 촬영 이전에 건질만한 장면이 40분 정도였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도 나왔으니 말입니다. 제작비를 무리하게 깎다가 결국에는 다시 제작비가 하늘로 올라가 버렸다는 이야기도 나왔고 말입니다. (9천만 달러 -> 1억 7천만 달러) 아무튼간에, 나오기는 나옵니다. 하지만, 예고편으로 봐서는 정말 신개념이라고 부를 만한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영화 스타일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래도 좀비 영화임에도 이 정도로 땡기는 경우는 드물어서 말이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좀비도 드디어 거의 공포 군
월드워 Z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3년 7월 7일 |
원작과는 많이 다르다고 말들은 많습니다마는, 어차피 주인공이 헐리웃 S급 배우인 브래드 피트고 거대 자본 투입된 시점에서 우린 다 예상했잖아요. B급의 향취가 폴폴 풍기는 원작 그대로 갈 수는 없다는 걸......헐리웃이니까! 미국 너무 망가지면 안 되고! 가족애도 좀 보여줘야 되고! 주인공은 강철멘탈과 행운과 유능함을 겸비한 이 시대의 영웅이여야 하니까요! 어쨌든 원작 재현에 대한 아쉬움을 좀 접어두면 영화 자체는 상당히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기존 좀비물과는 차원이 다른 압도적인 물량으로 재난영화로 분류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세계가 쫄딱 망해가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고, 나름 참신한 백신 설정도 괜찮습니다. 특히 초반부의 평범한 출근길 풍경이 몇분만에 아비규환이 되는 장면과 난장판이 된 마트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