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 리버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7년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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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리버

윈드 리버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7년 10월 3일

상영관이 많지 않아 이제서야 관람했네요. 믿고 보는 테일러 셰리던답게 작품도 좋고요. 전작인 시카리오에서도 이야기 자체보다는 배경이 더 중요했는데 윈드 리버도 비슷합니다. 아예 꼬아놓은 스릴러로 만들 수도 있었겠지만 그랬다면 오히려 영화가 평범해졌겠죠. 본작에서 눈에 띄는 건 미국의 가난한 인디언 사회의 현실과, 이러한 하층계급의 공격성이 아주 잘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특히 말로만 듣던 '여기선 공격당하지 않으려면 먼저 공격해야 한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나니 그게 상당한 충격이 되네요. 초반에 보안관이 단순히 뭘 좀 물어보려고 문을 두드렸을 때, 이들이 보여주는 공격성은 한국인의 눈으로는 정말 쇼킹한 수준입니다. 보안관이 문을 두드리려면 총 맞을 각오를 해야 하더군요. 후반에 사건의 진상이 밝혀